저자의 글: 변하거나 죽거나
Chapter 1. 기획, 실패하지 않는 아이디어를 찾는 법
콘텐츠 기획,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
기획,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성공하는 채널의 공통점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라
나의 부캐를 만들어라
좋은 기획을 위한 6가지 노하우
Chapter 2.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기술
픽사Pixar 스튜디오의 마법 같은 스토리텔링의 비밀
스토리텔링과 마케팅
공감과 진정성이 있는 스토리
3막 구조
스토리텔링의 실전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
Chapter 3.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촬영 강의
숏shot 단위로 생각하라
삼각대를 사용하라, 줌을 사용하지 마라
카메라 무빙의 기본과 응용
자연광을 활용하라, 창의적으로 빛을 제어하라
사운드에 신경을 쓰라
완성도에 대한 기준을 높여라
‘결정적 순간’을 기억하라
뺄셈의 미학을 기억하라
Chapter 4. 토크 방송을 만들 때 스피치에 대하여
나는 왜 말하는가?
Chapter 5.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편집의 비밀
영상 편집의 기본 세팅
편집의 순서
꼭 알아야 할 편집의 몇 가지 기준
맺는말: 유튜버를 넘어 브랜드가 되기
부록
책 속에서
이야기는 인간의 본질에 가까운 근원적인 요소입니다. 우리가 제품을 사랑하고, 기업을 사랑하고, 예술가를 사랑하는 이유는 스토리 때문입니다. 스토리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스토리가 마케팅입니다. 우리가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도 스토리 때문이죠. 그 스토리는 생물과 같아서 우리의 마음속에서 계속 자라나 끊임없이 영향을 줍니다. 여러분 자신을, 혹은 기업을 브랜딩 하기 위해서는 스토리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 80쪽
둘째로, 앵글angle입니다. 피사체를 내려다보는 장면으로 찍을지, 아니면 눈높이로 찍을지, 아니면 올려다보는 앵글로 찍을지 선택하는 일입니다. 크게 3가지로 나누는 것이지만, 더 세밀한 각도의 차이까지 생각하면 이 역시 무한한 경우의 수에서 하나를 택하는 셈입니다. 올려다보는 앵글로 찍으면 인물이나 피사체를 좀 더 권위 있는 존재로 여기는 느낌을 줍니다. 내려다보는 앵글은 그 반대의 의미를 주고, 눈높이로 찍는 앵글은 안정적이고 친밀한 느낌을 줍니다. 이렇게 앵글의 차이만으로 하나의 숏의 다양한 의미와 감정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 108쪽
보통 처음 영상을 찍기를 시도하는 분들이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가 결과가 망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히려 단백하고, 명료하게 영상을 구성할 때에 더 효과가 크고, 완성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프로들의 작품을 보면 영상 이미지가 완벽하게 컨트롤 되어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 이유는 바로 ‘뺄셈의 미학’ 때문입니다. 의도와 의미가 담겨있는 것만 남겨두고 프레임 밖으로 제외시킬 때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현명한 창작자는 최소한의 것으로 최대의 효과를 냅니다. 그러면 불필요하게 몸이 고생하는 것도 줄어듭니다.
- 134쪽
매치 컷은 두 장면을 시각적으로 유사한 요소를 활용하여 연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씬의 연결이 더 세련되게 느껴집니다.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매치 컷의 사례는 〈2002년 스페이스 오딧세이〉입니다. 한 유인원이 뼈를 공중으로 던지면, 다음 컷에서 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