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사귀어요
『두근두근 마음이 말해요』에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좋은 친구들을 사귀는 방법을 알려 줄 두 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어요. 〈호루라기를 불어요〉와 〈우리들의 덩크슛〉이지요. 〈호루라기를 불어요〉의 주인공 진성이는 속상하거나 화가 나면 무조건 소리부터 질러요. 그래서 같은 반 민수하고도 틈만 나면 싸우죠. 반대로 채아는 억울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꾹 참기만 해서 답답해요. 사람마다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진성이와 채아는 친구가 된 뒤로 화난 마음을 다스리고 답답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서로에게 배워요.
〈우리들의 덩크슛〉에는 낯을 많이 가리고 자신감이 부족한 서은이가 주인공이에요. 서은이는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없어서 잘 웃지도 않고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아이로 지내요. 그런 서은이가 성호라는 친구를 사귀고 같이 농구를 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겁 많고 소심해서 숨고만 싶었는데 자신감을 갖게 되자 목소리가 커지고 크게 웃을 수도 있게 됐지요.
진성이와 채아는 자기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어떻게 했죠? 맞아요.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찬찬히 들여다 보았어요. 마음의 색깔을 찾고 나서는 자기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게 되었죠. 친한 친구가 멀리 가버려 혼자가 된 서은이는 어떻게 했죠? 그래요. 자신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되었어요. 진성이와 채아, 서은이가 웃음을 찾고 행복해진 것처럼 우리 어린이들도 이 책을 읽고 용기를 내어 자기의 마음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가져 보아요. 진성이와 채아, 서은이처럼 어린이 친구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해력도 잡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독후 활동
『두근두근 마음이 말해요』에는 책 내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독후 활동이 있어요. 첫째, 동화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는 ‘문해력 플러스’, 둘째, 작가 선생님과 함께 글의 주제를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