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완벽한 우리
오징이와 삼겹이의 기막힌 만남!
자기들만 최고라고 생각하는 세상에서 오징이와 삼겹이의 만남을 응원해 주는 이는 없었어요. 끼리끼리 춤추다 보니, 자신들과 조금만 다르면 선을 긋고 싫어했거든요. 결국 첫 만남부터 갈라지게 된 오징이와 삼겹이는 매일 서로를 그리워해요. 하지만 가만히 앉아만 있을 오징이와 삼겹이가 아니지요. 둘은 서로를 만나기 위해 동시에 길을 떠나요. 그런데 하필 그 시각, 위험한 활화산 ‘장독대산’은 열을 내며 부글부글 끓고 있었어요. 다름을 틀리게 보는 시선을 넘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장독대산이 있는 세상, 그 가운데를 넘는 오징이와 삼겹이의 기막힌 만남을 보러 가요!
예상치 못해 더 즐거운
짜릿한 변신의 맛!
첫인상은 별로였지만 지내다 보니 괜찮은 친구였거나, 이상하고 나쁘다고 생각했던 일이 막상 전혀 문제 될 게 없었던 적 있나요? 이처럼 겪어본 적 없는 일을 상상하는 건 추측과 오해를 낳기 쉽지만, 직접 경험하게 되면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세상을 볼 수 있어요. 모두 다른 재료인 오징어와 삼겹살, 야채가 서로 뜨겁게 섞여 하나의 퓨전 요리인 ‘오삼불고기’가 완성되는 것처럼요! 서로의 개성이 함께 모여 어울리는 세상은 내가 알던 것보다 훨씬 풍성하고 멋지답니다.
더 화끈하게 돌아왔다!
자신감을 키우는 <맛있는 변신> 시리즈
편만 나누는 세상은 주변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활화산이 있기 마련이에요. 모두 같을 거라는 생각은 단순하고 편하지만, 사실 아주 위험한 생각이지요. 내가 틀렸을까 봐 덜컥 겁이 나기 때문이에요. 그러다 보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있는 것처럼 내가 원하는 모습을 자꾸 감추게 돼요.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혼자 다른 마음을 표현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에요. 하지만 한 사람의 다름을 틀렸다고 보지 않고 그럴 수도 있다고 수용해 주는 세상이라면 어떨까요? 아마 사람들의 마음은 더 넓어지고 낯선 경험도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거예요. 『들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