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아이들의 그릇을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 줄, 좋은 책들을 골라 담다
1부. 문학
book1 《아낌없이 주는 나무》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나를 안아 주는 커다란 사랑에 대하여
book2 《책 먹는 여우》
마음이 살찌는 여우 아저씨의 신기한 독서법
book3 《어린 왕자》
목적 없이 빛나는 아름다운 나만의 별을 찾아서
book4 《갈매기의 꿈》
내 날개는 높은 하늘 어디쯤을 날고 있을까?
book5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세상과 어른들을 놀라게 한 사랑스러운 말괄량이
book6 《꽃들에게 희망을》
그 어여쁜 나비는 바로 우리 안에 있어
book7 《긴긴밤》
두려운 긴긴밤을 이겨낸 ‘우리’의 이야기
book8 《동물농장》
동물농장에서 벌어진 이상한 혁명 이야기
book9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달콤한 괴물이 손을 내밀 때
2부. 철학
book10 《반대 개념으로 배우는 어린이 철학》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book11 《42가지 마음의 색깔》
나의 감정 색깔은 몇 개일까?
book12 《철학자 클럽》
꼬리를 무는 질문을 따라 깊어지는 생각
book13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혼자 힘으로 생각하는 법? 이것만 기억해!
book14 《자유가 뭐예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자유, 그만큼 무거운 자유
book15 《올망졸망 철학 교실》
세상을 보는 눈이 자라나는 30가지 질문들
book16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알쏭달쏭 철학의 세계, 살짝 발을 담가 볼까?
book17 《철학자들의 말 말 말》
우리 세계를 해석하고 표현하는 위대한 철학자들의 한마디
book18 《나의 권리를 찾는 철학 수업》
나의 권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어떻게 지켜야 할까?
book19 《동양 철학자 18명의 이야기》
마음의 이치, 세상의 이치를 고민하는 동양 철학의 세계
book20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초등 우등생 90%가 중·고등 때 무너지는 이유
생각의 틀이 갖추어지는 초등학생 시기, 왜 우리 아이들에게 인문학이 필요할까?
저자가 오랫동안 교직에 있으면서,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학부모들에게 한결같이 받는 질문은 바로 ‘어떻게 하면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공부 잘하기 위해 초등학교 시절에 반드시 해야 하는 한 가지가 다름 아닌 독서, 그것도 가치 있는 인문학책을 통한 양질의 독서라고 답한다.
단편적인 교과 공부에 집중하여 선행학습과 심화학습을 반복하는 아이들은 당장 초등학교 때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제때 키우지 못한다면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갔을 때, 양질의 독서로 언어 능력의 기초를 다진 아이들과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누구 못지않게 똑똑하다 하던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어서 정작 교과서 지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벌어진다.
인문학은 그 연결고리를 채워주는 최고의 교재가 된다. 인문학책을 읽는 이유는 그저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아이들은 인문학을 통해 밖에서 흘러들어오는 정보를 낯선 시각으로 고민해보고, 본인의 생각을 파고들고 덧붙이는 힘을 키우게 된다. 그 과정에서 어휘력과 이해력, 문해력, 문제해결력, 글쓰기 능력이 고루 함양되는 것이다.
문학에서 예술까지
초등 인문학 필독서 45권을 한 권에
이 책의 저자는 22년간 초등학교에 재직하며 다양한 어린이 철학교육, 독서논술 교육, 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직 교사다.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책들 가운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을 끄집어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꼭 필요한 인문학 책들을 선정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어린 왕자》 《꽃들에게 희망을》 등 ‘사랑과 꿈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문학 분야의 책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등 동서양 철학자들의 사상과 개념을 접하고 스스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