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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못 말리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이 웃긴 철학책 :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
저자 스콧 허쇼비츠
출판사 어크로스
출판일 2023-06-08
정가 22,000원
ISBN 979116774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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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생각하는 사람이 되려면

1부 도덕적으로 행동하기는 생각보다 힘들어
1. 권리: 나에겐 탄산음료를 마실 권리가 있어
2. 복수: 나를 바보 멍청이라고 불렀으니까 복수해도 돼
3. 처벌: 일부러 그런 거 아니니까 난 무죄야
4. 권위: “아빠가 하라고 했으니까”는 이유가 아니다
5. 언어: 모든 아이는 “빌어먹을”을 능숙하게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2부 나도 내가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어
6. 젠더: 남자가 여자보다 느리게 뛰면 창피한 거야?
7. 인종: 내가 저지르지 않은 잘못에 책임을 지라니

3부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보고 싶어
8. 지식: 내가 아는지 모르는지도 알 수 없을 때
9. 진실: 거짓말을 했는데 알고 보니 진짜였다면 그건 거짓말일까?
10. 정신: 엄마가 보는 빨간색이 내가 보는 빨간색과 같은지 모르겠어
11. 무한: 우주가 엄청나게 크다고 해서 내가 하찮은 건 아니야
12. 신: 숫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 세상에 있잖아

맺음말: 우리가 소크라테스가 되는 순간
감사의 글
참고문헌
NPR 선정 “2022년 최고의 책”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선정 “5월의 책”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라이언 홀리데이, 조던 엘렌버그 극찬!

미시간 대학교 법철학 교수, 스콧 허쇼비츠가 전하는 즐거운 철학의 세계
생각의 기술을 익히면 세상은 더욱 경이로워진다

법철학 교수 아빠와 아이들 주연,
칸트, 홉스, 제논 깜짝출연의 철학 시트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법률 서기로 일했고, 미시간 대학교에서 법학 및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스콧 허쇼비츠에게는 렉스와 행크라는 두 아이가 있다. 아이들은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되면서 아빠와 함께 엉뚱하지만 매우 진지한 철학적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못 말리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이 웃긴 철학책》은 허쇼비츠와 아이들의 대화를 출발점으로 하여 윤리학과 형이상학을 포괄하는 철학 사상과 이를 다루는 생각의 기술에 대해 알려준다. 허쇼비츠와 아이들의 여정에는 일상을 뒤집어보는 질문들이 끼어든다. 아빠가 하라고 하면 무조건 해야 할까? 고든 램지는 아무 요리사에게나 훈계해도 괜찮을까? 거짓말을 했는데 알고 보니 진짜였다면 그건 거짓말일까? 똑같이 똥을 가리키는 단어인데 왜 어떤 건 욕이고, 어떤 건 욕이 아닐까? 허쇼비츠는 아이들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처벌, 권위, 정의, 복수, 신과 같은 더욱 묵직한 주제들까지 탐색해간다. 데카르트와 홉스 같은 유명 철학자들을 인용하여 질문을 한층 더 흥미로운 방향으로 확장하기도 한다.
허쇼비츠는 우리가 철학에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걸 보여준다. 오히려 엉뚱하고 대담할수록 철학은 더욱 재미있어진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바라보지 않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좋은 대통령인가?”라는 질문으로 아이와 토론을 벌이고, 모든 아이는 일찍부터 욕설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쾌한 철학자 스콧 허쇼비츠와 함께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위한 철학 여행을 떠나보자.

“아빠가 하라고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