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5
제1장 죽음이란 무엇인가?
1.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_13
선악대로 간다 _13
지옥으로 안 갈 수는 없는가? _16
2. 죽음이란 무엇인가? _21
죽음은 몸이 흩어지는 것이다 _21
마음은 흩어지지 않는다 _24
제2장 나는 왜 이런가?
1. 나는 왜 이 모양인가? _29
과거 내 업 때문이다 _29ㆍ내 업이 무엇인가? _32
2. 인과는 역연하다 _36
인과는 분명하다 _36ㆍ그냥 두면 자꾸 돈다 _38
다시 시작할 수는 없는가? _40
죽기 전에 해결해야 한다 _42
제3장 죽음의 본질은 무엇인가?
1. 죽음의 본질은 공空이다 _47
일체개공이다 _47ㆍ공이란 무엇인가? _52
공과 색의 관계 _55ㆍ선시 _58ㆍ산 오르기 _65
선문답 _67
2. 죽음으로부터의 해방 _73
몸으로는 공에 들 수 없다 _73
마음으로 공에 든다 _79
제4장 공에 들기
1. 공에 드는 기초 작업 _83
습관만 고치면 된다 _83ㆍ말나식과 아뢰야식 _89
2. 마음의 때를 벗겨야 _92
미련 없애기 _92ㆍ10악 _96
말은 비수다 _98ㆍ음란은 모든 죄의 근본이다 _102
3. 생활이 수행이다 _104
일상생활이 도道다 _104ㆍ인연은 소중하다 _106
모두가 스승이다 _113ㆍ병도 스승이다 _117
자연이 수도장이다 _125ㆍ세상만사가 도다 _129
4. 내 몸이 천하명당이다 _132
꿈에서도 닦는다 _132ㆍ그대로 생각을 바꾼다 _135
화는 무조건 끊는다 _138ㆍ윤회 원리 _142ㆍ참선 _147
5. 지은 죄는 참회한다 _152
죄는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_152
참회하면 된다 _156
제5장 원효대사의 수행
초기 수행 _161ㆍ우리 문화 _165ㆍ홀로 수행 _173
깨침 _178ㆍ여유 _182ㆍ자재 _189
제6장 일체가 헛것이다
1. 일체가 헛것이다 _195
죽음도 헛것이다 _195ㆍ우주도 헛것이다 _199
마음도 헛것이다 _201
2. 내가
출판사 서평
1.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죽는다. 죽음은 어느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절대평등의 이치다. 때문에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하라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실제로 인류는 죽음을 피하고자 하는, 혹?은 늦춰보고자 하는 노력들을 끊임없이 해왔다. 그렇다면 과연 죽음은 공포스럽기만한 일인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일까? 죽음 너머의 세계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죽음이 인간이 가지는 가장 근원적인 고민 중의 하나인 만큼 지금까지 수많은 철학자와 선현들이 이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해 왔지만 아직 속시원한 답을 내놓...
1.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죽는다. 죽음은 어느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절대평등의 이치다. 때문에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하라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실제로 인류는 죽음을 피하고자 하는, 혹은 늦춰보고자 하는 노력들을 끊임없이 해왔다. 그렇다면 과연 죽음은 공포스럽기만한 일인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일까? 죽음 너머의 세계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죽음이 인간이 가지는 가장 근원적인 고민 중의 하나인 만큼 지금까지 수많은 철학자와 선현들이 이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해 왔지만 아직 속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편 불교에서는 죽음의 문제에 대해 어느 종교보다 구체적이고 정밀하게 접근하고 있는데, 이는 불교가 기본적으로 ‘윤회’사상에 바탕하고 있기 때문이다.
2.
이 책은 불교의 죽음관을 다루고 있다. 즉 불교에서 보는, 죽음이란 무엇이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한편 죽음에 대한 인식은 바로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되기 때문에, 죽음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삶의 문제까지 영역이 확장되는 ‘생사관’이기도 하다.
저자에게 죽음 문제의 핵심 키워드는 ‘마음’이다. 하긴, ‘마음’은 불교의 핵심 키워드다. 저자는 마음을 작용, 행태, 본질의 셋으로 나누어 고찰한다. 마음의 작용은 의식, 행태는 말나식(사량식, 본질은 아뢰야식이며, 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