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it is iNtRON
서문│ 박테리오파지 세계로 들어가면서
Part 01. BC 기술시대: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
박테리오파지의 동물분야 첫 적용
박테리오파지 유래 엔도리신에 대한 투자개시
엔도리신 분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다! 잇트리신ⓡ
면역으로의 신대륙 항해! 파지옴 向 파지리아ⓡ 플랫폼
Part 02. AD 기술시대: “퍼스트-인-컨셉” 신약개발
박테리오파지로 바이러스에 대항하다! 파지러스ⓡ
“트라이앵글 가설”의 탄생, 면역의 새로운 해석? 파지리아러스ⓡ
파지리아러스ⓡ! 프로파지에 주목하다
BC 기술시대 vs AD 기술시대! “프롬 수퍼버그 투 이뮨”
Part 03. 넥스트 아이: 다가올 미래는 내일의 오늘이다
파지옴에 NGS를 매달아 면역을 꿰매다! 파지웨이ⓡ
파지옴 푸드, 면역을 되돌려 건강한 삶을 영위케 하다
거대한 가상의 메가 박테리오파지! “판 파지 가설”
생물체 진화의 “다크매터”? 박테리오파지
박테리오파지에 대한 끝없는 욕심이 진화를 만들다
에필로그│ “프롬 수퍼버그 투 이뮨”, 그 열쇠를 쥐다!
#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인트론바이오의 플랫폼 기술
이 책은 크게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 과정을 다뤘다. 박테리오파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를 활용한 기술이 어떻게 신약 개발로 발전했는지 소개한다. 박테리오파지는 간단하게 말해서 “세균을 잡아먹는 바이러스”다. 인트론바이오는 사업 초기부터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전개했으며, 박테리오파지로부터 엔도리신 신약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임상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잇트리신ⓡ, 파지리아ⓡ 등의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였다. 특히 파지리아ⓡ를 통해 박테리오파지의 연구 분야를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과 같은 면역계 신경질환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2장에서는 퍼스트-인-컨셉 신약개발을 다룬다. 새로운 개념에 근거해 신약을 개발하는 또 다른 영역으로, 파지러스ⓡ 및 파지리아러스ⓡ 플랫폼 기술이 그 중심에 있다. 즉 ‘바이러스는 박테리오파지에서 진화한 것’이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파지러스ⓡ 플랫폼 기술을, ‘박테리오파지=면역’이라는 가설을 기반으로 파지리아러스ⓡ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트론바이오의 기술은 면역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면역 관련 신약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3장은 박테리오파지가 어떻게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미래에 어떤 방식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 상상하는 챕터다. 인트론바이오의 여러 가설들은 궁극적으로는 생물의 기원과 진화까지 닿아 있다. 즉 지구상 최초의 생물체는 박테리오파지였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 기원은 박테리오파지의 원시 조상쯤 되는 DNA 조각들이라는 것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사람의 면역과 건강에 대한 비밀도 박테리오파지를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된다.
#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발걸음
이 책에서 적고 있듯이 신약개발의 길에 쉬운 길은 없다. 조금은 쉬운 길을 선택할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