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문화가 그림책 한 권에 쏙!
그림 속에 각 나라를 대표하는 것들을 찾아보세요!
이건 무슨 줄일까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긴 줄을 서 있어요. 각자의 문화와 상황에 따라 다른 옷을 입고 있죠. 자세히 보니 사람뿐 아니라 로봇과 외계인, 동물도 줄을 서 있어요.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줄을 선 거죠? 이렇게까지 줄을 선 걸 보니 분명 재밌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럼 우리도 줄을 서 볼까요?
줄을 서서 조금씩 앞으로 나가다 보면 일본에 도착해요. 봄을 맞이한 일본에서는 멋진 벚꽃 축제가 열렸어요. 조금 둘러보니, 일본을 대표하는 도쿄 타워와 후지산도 보입니다. 줄을 따라가며 다음 장을 넘기면, 중국 전통 놀이인 사자춤을 추는 사람들과 중국 음식이 차려진 식탁, 이소룡 등 중국을 대표하는 것들이 등장해요. 계속 사람들을 따라가며 페이지를 넘기면 피라미드가 있는 이집트, 바오밥 나무가 있는 아프리카를 지나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프랑스의 카타콤, 미국의 할리우드까지 이어져요. 이렇게 여러 나라를 지나고도 줄은 계속된답니다.
줄을 서다 보면 세계의 다양한 문화, 나라를 대표하는 건축물, 음식, 유명 인사까지 만날 수 있어요. 책 한 권에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쉽게 익힐 수 있죠. 책을 읽으며 세계 여행을 떠나 보세요!
어디까지가 ‘나의 이웃’일까요?
‘이웃’이라는 개념을 크게 키워 보아요!
아이들의 세계는 ‘나’에서 ‘가족’, ‘이웃’ 이렇게 점점 확장됩니다. 아이들은 처음에 ‘나’와 내 눈에 보이는 것만 나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 책은 줄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전 세계가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걸 보여 줍니다. 시각적으로 나부터 시작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도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지요. 이런 직관적인 경험은 아이의 ‘이웃’에 대한 개념을 키워 줍니다. 독서를 통해 이웃의 개념이 큰 아이, 세계를 품을 수 있는 넉넉한 아이로 자랄 수 있을 거예요.
작가의 상상력과 독자의 상상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