엮은이 서문
1부 투자 전략과 우위
1.어느 (아주 어렸던 투자 칼럼니스트의 초상
- 제이슨 츠바이크
2.시장에 대해 기억해야 할 것
- 게리 안토나치
3.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의 원천
- 모건 하우절
4.누가 순진하다는 거야, 케이?
- 벤 헌트
5.투자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5가지 질문
- 토드 트레시더
6.알파냐 자산이냐
- 패트릭 오쇼너시
7.원자재와 신흥국 시장의 수익률이 50%?
- 멥 파버
2부 시장 여건과 리스크, 수익률
8. 향후 주식수익률의 추정
- 데이비드 머클
9. 실러-CAPE와 PB를 활용한 주식 시장 수익률 예측
- 노르베르트 카임링
10. 리스크 패리티와 리스크의 네 얼굴
- 애덤 버틀러
11. 2017년 헤지펀드의 최대 과제
- 스탠 알트슐러
12. 채권 시장은 연준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
- 톰 맥클레란
13. 금리 이슈
- 자레드 딜리안
14. 인도
- 라울 팔
15. 무섭게 부상하는 아그노톨로지
- 배리 리트홀츠
16. 저항이 심해져도 상승장은 계속된다
- 켄 피셔
3부 가격 책정과 밸류에이션
17. 주가순자산비율의 함정
- 크리스 메레디스
18. 슈퍼맨과 주식
- 애스워드 다모다란
19. 역대 최대 버블?
- 벤 칼슨
20. ETF는 실제로 얼마나 비유동적인가?
- 데이브 나디그
21. 우리 모두 속으로는 기술적 분석을 한다
- 조쉬 브라운
4부 투자의 행태적 측면
22. 액티브 투자자가 되면 신도 해고감이다
- 웨슬리 그레이
23. 초과 실적을 위한 실적 부진
- 코리 호프스타인, 저스틴 시비어스
24. 투자 복잡성의 중첩 편향
- 제이슨 수, 존 웨스트
25. 워런 버핏을 버릴 것인가?
- 존 리즈
26. 생각이 투자를 망칠 수 있다
- 래리 스웨드로
27. 단기 투자의 문제를 피하는 방법
- 컬렌 로쉬
5부 개인 금융과 자산 형성
28. 생각하고 멈추고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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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과잉 시대의 투자, 누구 말을 들을 것인가?
오늘날 투자를 시작하기는 쉽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투자 정보도 너무나 많고, 소위 ‘전문가’의 분석과 의견도 조금만 검색해보면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의 의견을 접하기가 어려운 것이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너무나 많은 전문가가 그럴듯한 분석과 전망을 내놓는데, 그중 어떤 것이 좀 더 신뢰할 만한지 알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다. 내 소중한 자산과 관련된 결정을 해야 하는데, 어떤 정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막막해지는 시대다.
정보가 풍부해진 오늘날에는 과거 달리 정보의 바다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골라내고 적절한 분석을 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 책의 엮은이 멥 파버(Meb Faber는 바로 이런 새로운 종류의 정보 격차에 주목했다. 투자 영역에는 전문가만이 이해할 수 있는 정보 못지않게 적절한 큐레이션과 해설이 덧붙는다면 일반 투자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도 많은데, 그런 정보가 제대로 공유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엮은이는 믿을 만한 전문가가, 중요 투자 이슈마다 그것을 분석하거나 설명하기에 적절한 최고의 전문가를 선별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좀 더 많은 사람이 참고할 수 있게 한다면 오늘날의 데이터 과잉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보았다.
최고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역할은 멥 파버 본인이 맡았다. 그는 한국에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투자 전문가 사이에서는 많이 회자된다. 그가 저술한 〈전술적 자산배분에 대한 계량적 접근(A Quantitative Approach to Tactical Asset Allocation〉이 미국에서 역사상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논문으로 꼽힐 만큼 금융권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자산배분에 관해서 누구나 일정할 만한 최고의 전문가다. 《투자의 명문들》은 이렇게 최고의 전문가가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아 만든 책이다.
투자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전문가 33인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