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커피집을 열었습니다
STEP 1 커피와 가까워지는 시간
정말 좋아하는 일, 가장 잘하는 일
커피 공부를 위한 세계 여행
○ 세계 여행 계획표
최고의 커피가 있는 곳, 콜롬비아 살렌토
부에노스 디아스, 쿠바
커피로 잠 못 드는 시애틀
킨포크 라이프의 성지에서 만난 최고의 커피
무지개 빛깔의 커피가 있는 곳, 블라디보스토크
커피 도락가의 낙원, 타이완
세상의 모든 카페
세계의 커피 농장들
STEP 2 동네 카페를 엽니다
신수동 뒷골목의 커피 꼬모
건물주가 아닙니다
고독과의 싸움
가배무사수행을 떠나다
나가사키의 품격, 남반차야와 커피 후지오
교토의 커피, 명가와 명장
커피 헤븐, 카페 드 람브르
○ 가배무사의 핸드드립 비법
○ 핸드드립 TIP
○ 가배무사수행 준비 과정
STEP 3 개인 카페가 사는 길
맛있는데 왜 안 될까?
여의도 증권가로의 외도
싸고 맛있는 커피
신수동의 커피 전도사
보편적 커피 복지의 비밀
누구에게나 합리적 가격의 맛있는 커피를
저가 커피의 미래
개인 카페가 사는 길
STEP 4 동네 카페가 성공하기 위한 일곱 가지 방법
지금 카페를 해도 될까요?
커피 좋아하세요?
커피 공부는 어떻게 할까요?
방법 1. 맛있는 커피의 네 가지 조건
방법 2. 커피 맛의 기본은 물이다
방법 3. 커피와 공간, 무엇을 선택할까?
방법 4. 결정해야 할 것들이 정말로 많다
방법 5.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커피
방법 6. 사람들이 찾아오는 카페
방법 7. 이름의 중요성, 상표등록은 필수!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카페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커피를 사랑해서
카페를 차리고 싶나요?
무작정 커피를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카페를 시작한다면 금방 밑천이 드러나고 만다. 커피 학원에서 바리스타 강좌를 3개월 듣고 차린 카페와 커피 농장을 방문하고 원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 로스팅을 하며 운영하는 카페는 질적인 면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커피를 사랑하는 고객은 그 맛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낀다. 카페를 운영한다면 커피를 사랑하는 마음에 더해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야 하고 자신만의 커피 철학까지 있어야 한다. 저자는 전 세계 곳곳의 커피 농장을 방문해 커피의 식생을 파악하고 맛있는 원두를 알게 되었다. 또한 ‘가배무사수행’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의 커피 명인을 찾아 커피를 배우고 자신의 커피를 선보였다. 누군가는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되물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고객을 만족시키는 커피를 만들고 자신 또한 만족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공부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커피, 어디까지 공부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이 책에서 답을 찾아보자.
카페를 좋아해서
카페를 차리고 싶나요?
“나는 매일 커피를 세 잔씩 마셔, 그러니까 카페를 한번 해봐도 괜찮을 거 같아.” “나는 힙한 카페에 가는 걸 좋아해. 나도 그런 카페를 운영해보고 싶어.” “우리 동네 카페가 장사가 잘되던데 나도 하나 차려볼까?” 누구나 한번쯤을 들어보았거나 해봤을 문장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카페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은은한 커피 향이 나는 쾌적한 공간과 책을 읽거나 수다를 떠는 손님이 머무르는 장소.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카페 또한 자영업이다. 취미 생활로 시작한 카페가 아니라면 수익을 내야 하고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자영업을 이어나갈 수 없다. 막연한 희망과 꿈 같은 로망만으로는 카페를 운영할 수도 없고 그렇게 시작해서도 안 된다. 명확한 계산과 냉정한 판단, 그리고 냉철한 고찰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카페를 차릴 장소, 필요한 비용 계산, 똑똑한 메뉴 설정, 상표등록 등 현재 카페를 꿈꾸는 이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