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의 말 4
머리말 12
제1장 『보리도차제』란
1. 『보리도차제』의 유래 23
2. 위대한 스승 아티샤의 생애와 가르침의 전파 26
제2장 『보리도차제』를 배움으로써 얻게 되는 이득
1.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은 하나로 통함을 알게 된다 45
2. 모든 가르침들을 참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48
3. 부처님의 가르침을 쉽게 이해하게 된다 49
4. 허물이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된다 51
제3장 가르침을 듣는 방법과 다른 이들에게 가르치는 방법
1. 가르침을 듣는 방법
1 가르침을 들음으로 생기게 되는 이득 56
2 가르침과 스승을 공경해야 한다 60
3 가르침을 듣는 방법
(1 바르게 듣는 세 가지 방법
① 마음을 집중하여야 한다 62
② 동기가 순수하여야 한다 62
③ 잊지 말아야 한다 63
(2 듣는 이의 자세
① 자신이 병자임을 인식하라 64
② 바른 가르침만이 양약임을 알라 65
③ 스승을 훌륭한 의사로 알라 66
④ 스스로 병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라 66
⑤ 부처님과 스승들의 은혜를 생각하라 67
⑥ 깨달음의 원을 세워라 68
2. 가르침을 베푸는 방법
1 오로지 자비심으로 베풀어라 69
2 공경하는 마음으로 가르침을 베풀어라 70
3 가르침을 베풀 때의 마음가짐과 행동 72
4 가르쳐야 되는 이와 가르치지 않아도 되는 이 74
제4장 깨달음으로 가는 길 77
1. 올바른 수행 방법
1 수행할 때의 행동
(1 수행 전에 해야 할 일 78
(2 수행의 기본 89
(3 깨달음으로 향하는 이의 일곱 가지 디딤돌 100
2 스승을 찾는 방법
(1 어떤 스승을 찾아야 하는가 116
(2 스승에게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① 스승을 부처님과 똑같이 생각하라 121
② 스승의 은혜를 생각하며 항상 존경하라 123
3 쉴 때도 항상 마음을 살펴야 한다 125
2. 올바른 수행 방법을 찾은 후 마음을 변화시키는 방법
1 인간으로 태어나기가 힘듦을 알아야 한다 1
책 속에서
☞ 우리는 하찮은 물건을 살 때에도 그 물건의 요모조모를 살피고 따진다. 그러나 바른 법 구하는 데에는 큰 노력을 들이려 하지 않는 것 같다. 이야말로 수행자로서 크게 잘못 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다음 생에 좋은 과보와 나쁜 과보를 얻게 되는 것은 다름 아닌 정법에 의지하느냐 아니냐에 달렸는데도 마치 개가 어떤 음식을 주더라도 그냥 받아먹듯이 아무 것에나 의지하여서는 결코 좋은 과보를 얻을 수 없다. 바른 가르침에 귀의하는 것 말고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없다. 특히 보리심에 대하여 자세히 배워야 하는데 그것은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을 담은 경(대장경의 의미 전부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는데 공성에 대한 견해의 흐름(승의제이 그 하나고 광대한 방편의 흐름(세속제이 다른 하나다. 그 중 처음은 문수보살로부터 나가르주나 용수보살로, 다른 하나는 미륵보살로부터 아상가(무착보살로 이어졌으며 나중에 아티샤에 이르러 하나로 모아지게 된다. 아티샤는 세속제를 설링빠에게서 배우고 또한 승의제는 릭벡구룩에게서 배워 이 두 가지의 가르침을 묶어 하나의 책 『보리도등론』에 결집시키고 티베트에서 이를 직접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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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샤는 왕자의 지위와 모든 부귀를 버리고 스승 아와두띠에게로 가서 21세에서 29세까지 공성(空性과 인과(因果에 대하여 자세히 배웠다. 그런 후에도 계속하여 스승들을 찾아다니면서 밀교에 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다녔다. 그러던 어느 순간 이제는 자신이 아주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자만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이를 안 라훌라굽다라는 스승이 신통으로 아티샤가 예전에 보지 못했던 경전들을 보여 주며 출가를 권하자 이에 응하니, 그때 나이가 29세였다. 그때까지 만난 스승의 수는 무려 152명이나 되었다. 출가한 아티샤는 스승 라훌라에게 “깨달음에 이르는 제일 빠른 방법이 무엇입니까?”하고 물었다. 이에 스승 라훌라는 아티샤에게 보리심을 배우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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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