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2009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우수상
부모와의 갈등으로 위축된 아이의 마음을 토닥여 주는 그림책
이 글 없는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여지를 준다.-북리스트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염혜원 작가의 그림책 『어젯밤에 뭐했니?』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작가의 첫 그림책인 이 작품은 엄마와의 갈등으로 토라졌던 아이가 상상 속 모험을 통해 내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판화로 담아낸 글자 없는 그림책이다. 미국 유명 출판사인 FSG에서 처음 출간되었으며, 프랑스, 포르투...
2009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우수상
부모와의 갈등으로 위축된 아이의 마음을 토닥여 주는 그림책
이 글 없는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여지를 준다.-북리스트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염혜원 작가의 그림책 『어젯밤에 뭐했니?』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작가의 첫 그림책인 이 작품은 엄마와의 갈등으로 토라졌던 아이가 상상 속 모험을 통해 내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판화로 담아낸 글자 없는 그림책이다. 미국 유명 출판사인 FSG에서 처음 출간되었으며, 프랑스, 포르투갈 등 세계 여러 나라에 판권이 팔리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뉴욕 타임스》에 그림을 발표하기도 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염혜원 작가는 이 작품으로 2008년에 SCBWI(어린이책 작가 협회가 주관하는 황금연상(Golden Kite Award을 받았고 2009년에는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낯선 세계 속에서 발견하는 가족의 소중함!
그림책의 첫 장을 펼치면 저녁 식탁에서 투정을 부리는 아이와 엄마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눈길을 끈다. 아이는 결국 야단을 맞고 잔뜩 속이 상해 자기 방으로 올라간다. 제일 좋아하는 곰 인형과 함께 있어도 아이의 토라진 마음은 여전하다. 위축되고 꽁해 있는 아이의 심리는 곰 인형의 그림자보다 더 작게 표현된 아이의 그림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