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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유전자는 왜 그럴까? - 너머학교 톡톡 지식그림책 9 (양장
저자 카를라 해프너
출판사 너머학교
출판일 2023-03-20
정가 20,500원
ISBN 9791192894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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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왜 부모를 닮을까? 유전의 수수께끼를 풀다

우리는 자주 부모 형제와 닮은 자신을 발견한다. 겉모습뿐만 아니라 식성이나 예술적 취향, 사소한 습관까지 희한하게 비슷하다. 무엇 때문에 우리는 부모를 닮을까? 『유전자는 왜 그럴까?』는 이 수수께기의 첫 번째 실마리를 잡았던 멘델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유전자의 비밀이 밝혀진 순서에 따라 과학자들의 실험실로 안내하여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도사였던 멘델은 남다른 끈기와 열정으로 형질이 다른 완두콩을 반복해서 재배하여, 유전의 기본 법칙과 유전자의 존재를 발견했다. 멘델의 발견은 여러 차례 다른 과학자의 연구에서 증명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유효한 유전의 기본이다. 그런 까닭에 멘델은 오늘날 유전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19세기 중반 독일의 발터 플레밍은 염색체를 발견하고 체세포 분열 과정을 관찰했다. 그로부터 약 50년 후엔 테어도어 보베리가 감수 분열이라는 생식 세포의 분열 법칙을 알아냈고 토머스 모건은 초파리 염색체 지도를 그렸다. 과학자들의 다양한 연구들이 이어지며 1953년 마침내 왓슨과 크릭이 DNA라는 유전의 구조를 밝혀냈다. 유전의 모든 정보와 생명의 설계도인 DNA를 알아냈지만 인간의 호기심은 점점 더 강해졌다. 생명의 설계도인 DNA를 바꾸면 인간은 어떻게 될까? 우리가 DNA를 조작할 수 있을까?

유전공학, 후성유전학이란 무엇일까?

DNA 구조를 알아낸 후부터 유전공학 기술은 빠른 속도로 진화했다. 『유전자는 왜 그럴까?』는 DNA의 네 가지 코드가 어떻게 조합되면서 여러 단백질을 만드는지, 단백질이 형질로 발현되는 과정,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어떻게 오류가 생기는지, 생긴다면 어떻게 수정되는지 일련의 과정을 생생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40개 나라 천 명이 넘는 과학자가 참여하여 인간 유전체 해독 프로젝트를 진행해 2003년 마침내 모든 분석이 완료되었다. 이제 생명을 설계하는 신의 영역에 도전하기에 이른 것이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한편으로 생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