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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천국에서 보낸 9일 : 어느 여인의 9일간의 천국 체험기 (개정증보판
저자 매리에타 데이비스
출판사 브니엘
출판일 2023-03-09
정가 15,000원
ISBN 979119030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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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머리말
1. 평강의 천사를 만나다
2. 죽음의 문
3. 천국의 환영
4. 첫째 교훈과 경고
5. 천국에서 자란 소년
6. 경이로운 천국의 풍경들
7. 지옥으로
8. 잃어버린 자의 절망
9. 배교자들
10. 다시 빛의 세계로
11. 천상의 멜로디
12. 잃어버린 자에 관한 교훈
13. 베들레헴 이야기
14. 논쟁하는 정의와 자비
15. 배반자 유다
16. 마침내 몸값을 치르다
17. 악의 이름, 아볼루온
18. 빌라도 부인의 꿈
19. 십자가의 길
20. 은돈 서른 개
21. 고통의 갈보리
22. 죽음이 패하다
23. 그가 부활하다
24. 잃어버린 자가 받은 구원
25. 사명을 띤 귀환
26. 매리에타에 대한 증언들

특별수록 1. 구원의 과거, 현재, 미래
특별수록 2.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거들
이 책은 매리에타 데이비스가 자신의 특별한 경험을 글로 엮은 것이다. 매리에타 데이비스는 1823년 뉴욕주 버린에서 태어나 홀로된 어머니와 두 자매와 함께 생활했다. 19세기 미국 동부지역을 휩쓸었던 부흥운동은 마침내 그녀가 살던 곳까지 밀어닥쳤다. 매리에타의 가족 역시 이 운동에 적잖게 영향을 받았지만 매리에타는 예외였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처럼 신앙적인 문제로 고민하긴 했지만 종교적인 사람은 아니라서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다.

25세가 되던 해에 그녀는 인생의 전환점이자 이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소망이 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매리에타는 마을에서 부흥집회가 열리고 7개월 뒤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져 9일 동안 깨어나지 못했다. 의사와 가족들이 도우려고 노력했지만 별다른 소용이 없었다.

얼마 후 그녀는 의식을 되찾았다. 몸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고, 거의 초인적인 기억력으로 천사들이 자신을 천국과 지옥으로 어떻게 안내했는지를 소개했다. 그녀는 거기서 목격한 것들을 그림처럼 생생하게 묘사했다.

나중에 그녀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판되자 당시 사람들은 상당한 충격을 받았고, 독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덕분에 그녀에 관한 소식은 순식간에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그로부터 1백 년 이상이 훌쩍 지났지만 매리에타의 책은 사람들로부터 여전히 사랑을 받으면서 계속 출판되고 있다.

상당한 세월에도 매리에타의 글이 사랑받는 이유를 몇 가지만 꼽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매리에타가 글을 전개하는 방식이다. 그녀는 죽음 너머의 세계를 탁월하게 묘사한다.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경험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도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과장하거나 일방적으로 주장하지 않으면서 차분하게 들려주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미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사후 세계에 대한 나름의 직접적인 경험을 소개하고 있지만 소설처럼 자연스럽게 읽히는 것 역시 이 책이 지닌 장점이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