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너와 나를 지키는 경계선
“나는 이럴 때 편안해.” 12
“나에게 물어봐 줘.” 14
“우리 대신 악수할까요?” 16
“나는 내 모습이 좋아.” 18
“더 친해지면 하고 싶어.” 20
“단짝이 되고 싶어, 넌 어때?” 22
“이 사진 SNS에 올려도 돼?” 24
“문자는 나중에 다시 하자.” 26
“그건 말하고 싶지 않아.” 28
“나를 진짜 위하는 일은 이거야.” 30
경계선 지키기 실전 연습 _ 친구 사이에 경계선을 잘 지키려면? 32
2장 너와 나를 이어 주는 동의
“이렇게 해도 될까?” 36
“싫으면 편하게 말해 줘.” 38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40
“미안하지만 먼저 갈게.” 42
“내 의견도 들어줄래?” 44
“그건 하고 싶은 일이 아니야.” 46
“의견을 모두 들어보자.” 48
“내 뜻을 존중해 줘.” 50
“싫어요! 안 돼요!” 52
“너는 어떻게 생각해?”54
동의하기 실전 연습 _ 건강한 동의는 3가지를 지켜야 해 56
3장 모두를 위한 지혜로운 거절
“다음에 같이하자.” 60
“글쎄, 잘 모르겠어.” 62
“싫어! 하지 마!” 64
“나는 안 할래.” 66
“나를 응원해 줘.” 68
“내 마음이 그래.” 70
“아직은 사귀고 싶지 않아.” 72
“필요한 일이니까 부탁해.” 74
“그래, 알겠어.” 76
“놀리지 마!” 78
거절하기 실전 연습 _ 거절하는 게 왜 이렇게 힘들지? 80
4장 너와 나를 높이는 존중
“있는 그대로 나는 소중해.” 84
“너는 그렇구나.” 86
“그럴 수 있어.” 88
“괜찮아? 속상하겠다.” 90
“노력하는 모습이 멋져.” 92
“덕분에 재미있었어.” 94
“미안해. 조심할게.” 96
“나는 이걸 할래.” 98
존중하기 실전 연습 _ 존중 대화법, 채팅방 대화법을 배워 봐 100
부록
책 읽은 뒤 활동하기 104
지도하는 분을 위한 경계 존중 이야기 106
참고한 책과 자료 110
■ 학교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친구 관계 말하기 비법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가 학교 현장에서 관찰하고, 직접 상담한 친구 고민을 만화 형식으로 담았어요. 이 책의 독자기획단으로 참여한 양육자님과 어린이들도 한 번쯤 경험했던 일이라고 말할 정도로 누구나 고민한 적이 있고,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이럴 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할지 작가의 따뜻한 위로와 실용적인 조언을 듣고, 건강한 관계의 기초를 배워요. 특히 ‘어떻게 말해야 할지’는 아주 중요해요. 실제로 다양하게 쓸 수 있는 지혜로운 대답을 색깔 글씨로 넣어서 친구들이 연습해 보기 쉽게 했답니다.
■ 좋은 친구 관계의 시작은 경계선 배우기부터!
친구 고민과 갈등은 보통은 경계선을 서로 존중하지 않는 데에서 시작돼요. ‘경계선’이란 내 마음, 내 몸, 내 물건 등 오롯이 내가 주인으로 소중히 지켜져야 할 영역을 뜻해요. 좋은 친구 관계를 만드는 핵심은 이 선을 함부로 침범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는 것이랍니다.
그러니 경계선만 잘 알아도 친구 고민이 생길 때 해결할지 어린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들어도 좋지만, 이런 이해가 바탕이 되면 친구 관계를 스스로 돌아보고, 지혜롭게 대처하고, 서로 토론하며 해결하는 힘이 길러질 거예요.
친구 물건을 함부로 만지거나 몸에 손을 대는 장난 등 학교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친구 관계의 불편들도 철저한 경계선 교육과 실천으로 해소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요.
■ 배려하면서도 할 말은 하자! 동의와 거절 연습
많은 양육자님들이 아이가 친구에게 늘 맞춰 주거나, 거절해야 할 때 말을 잘 못 하는 등 친구 관계가 치우치는 상황을 걱정해요. 좋은 친구 관계란 내가 바라는 것과 친구가 바라는 것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완성돼요. 다시 말해 친구가 바라는 걸 배려하면서도 내가 바라는 것도 당당히 표현할 줄 알아야 하는 거예요.
이를 위해 친구를 존중하며 동의하고, 나를 지키며 현명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배워요. 특히 ‘거절’은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