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골방 찾기
몸의 감각 찾기
생각, 느낌 다스리기
나의 숨 안에 계시는 하나님 느끼기
들숨과 날숨 알아차리기
호흡과 몸을 통한 하나님과의 대화
소리 속에서 고요 찾기
아침 맞이하기
진지 알아차리기
성자 되는 첫 걸음
얼굴 알아차리기
마음의 날씨 다루기
말을 넘어선 말씀으로 살기
상상으로 성경 읽기
행복 연습
이곳…여기
이곳에서 여기로의 여행
이웃을 위한 기도
모닝 페이퍼
아티스트 데이트
성과 영성(Ⅰ
성과 영성(Ⅱ
죽음 명상
아침햇살 장례축제에 대하여
‘매일 매일의 일상이 수련입니다’를 말하는 책!
바다에 사는 물고기 한 마리가 선생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바다는 무엇입니까? 바다가 어디 있으며 어떻게 하면 바다를 만날 수 있나요? 저는 바다를 느끼고 싶습니다.”
선생님은 미소를 머금으시더니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곳이 바다란다. 너는 바다에서 왔고, 지금 바다 안에 있으며, 바다로 사라질 것이다.”
“아닙니다. 이것은 바다가 아니고 물이지 않습니까? 물이 아닌 바다를 보여 주십시오.” 물고기는 항변을 했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7:28
그것을 어떻게 ‘생각이 아닌 사실로,
이론이 아닌 체험으로’ 사람들이 경험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가,
제게는 오랜 사명이며 소명이었습니다.
영성은 지금 이곳에서 자신이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알아차려 깨어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즉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분과 더불어 기쁨으로 사는 것이지요.
-저자 서문에서
※ 이번에 펴낸《삶으로 깨어나기》는 2014년 나마스테에서 발행한 도서로 창해에서 재발행한 것입니다.
책 속에서
기도에는 묵상기도, 관상기도, 대화기도가 있다고 했습니다. 묵상기도는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고, 관상기도는 하나님 안에 머물러 그의 신비를 느끼는 것이며, 대화기도는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기도는 신심(信心기도와 직관(直觀기도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직관기도는 바로 관상기도를 말하는 것이 고, 신심기도는 그동안 우리가 보통 해 오던 말하는 기도입니다.
어느 것이 더 좋은 기도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상황에 따라, 경우에 따라 어떤 식으로든지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기서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할 것은, 기도는 생각에서 마음으로, 즉 머리에서 가슴으로 옮겨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머리는 기도하는 데 있어서 그렇게 좋은 곳이 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