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 : 자전적 에세이 쓰기 A to Z
저자 낸시 슬로님 애러니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23-03-31
정가 18,500원
ISBN 9791192836089
수량
서문
1. 시작은…
2. 왜 쓰는가
3. 불확실성
4. 당신 삶의 맨 처음으로 돌아가서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
5. 집이 깔끔하다면 그건 당신이 글을 쓰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6. 어떻게 시작하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쓰라
7. 때로는 살살 흔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뒤흔들려야 한다
8. 영혼의 과제
9. 당신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누군가에 대해 쓰라(그런데 당신이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
10. 분기점과 압력
11. 무언가를 거부하면 그 안에 담긴 선물도 받을 수 없다
12. 팬 달구기
13. 같은 이야기를 다르게 써보자
14. 모든 사람이 스토리텔링 재능을 타고나지는 않는다
15. 독자가 책을 읽을 때 당신은 그 자리에 함께 있지 않다
16. 통찰
17. 때로는 무언가가 부서질 때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18. 당신의 이야기는 많은 변곡점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즐거움에서 고통으로, 그리고 다시…
19. 우연을 그냥 지나치지 마라
20. 전문가가 되지 마라: 전문가가 되라
21. 금기시되는 주제를 회피하지 마라
22. 기록하기, 기록하기, 기록하기. 제발 일기를 쓰라
23. 당신은 기자가 아니다
24. 책으로 출간되기를 기대하지 마라: 책으로 출간되기를 기대하라
25. 치마, 셔츠, 재킷에는 주머니를 항상 양쪽에 달라
26. 고독
27. 관점
28. 애도
29. 당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라
30. 흐르는 피를 종이에 옮기라
31. 타이밍과 아슬아슬한 경계
32. 한 문장
33. 이야기가 숙성될 시간을 주자
34. 남의 말을 엿듣는 사람이 되자
35. 대화문 활용하기
36. 다른 무엇보다 나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 우선이다
37. 독자를 상대로 속임수를 쓰지 마라
38. 기타 등등 그리고 그 외 다수
39. 실패의 가능성을 받아들이라
40. 자, 이제 성공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41. 시
추천사

사회안전망이 부실하고 경쟁이 심한 나라에서 힘없는 개인은 더 쉽게 다치지만, 마침내 자기 회복을 위해 글쓰기를 선택하고, 쓰는 존재로 살아가며 자신에 대한 긍지를 회복하고야 만다. 여기 『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도 그러한 진실을 담고 있다. 쓰고 싶다는 열망은 크지만 시작이 막막한 사람이라면 첫 장을 넘겨도 좋다.
- 은유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저자

글쓰기는 결코 삶을 요약하지 않는다. 세상이 부르는 대로 쉽게 요약되던 삶을 여러 페이지에 걸쳐, 수많은 디테일로 펼쳐 놓는다. 이 삶이 고통스러운 동시에 어떻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우리가 어떻게 울면서도 웃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자전적 글쓰기가 갖는 치유의 힘은 여기서 나온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글을 쓰고 싶어질 것이다. 마치 누군가 그렇게 말해주길 오래 기다린 사람처럼.
- 김신지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저자

책 속에서

내 부서진 마음을 달래준 것은 정신과 의사도, 처방약도, 위로를 건네는 친구도, 심지어 (내 남편처럼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배우자도 아닌 자전적 에세이 쓰기였다.
--- p.11

독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하지 말자. 당신이 당신의 진실을 들려주면, 그들은 페이지를 넘길 것이다. 자전적 에세이는 당신의 책이다. 당신의 이야기다. 어떻게 들려줄지는 당신이 정한다.
--- p.16

창의성은 당신이 얻거나 갖는 것이 아니다. 당신 자신이 창의성이다. 당신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당신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당신을 꼼짝 못 하게 만드는 두려움 또는 무한한 가능성, 이 두 가지뿐이다.
--- p.26

당신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독자가 어떻게 생각할지 두려워하는 마음일 수 있다. 독자를 믿으라. 당신이 감정적으로 솔직하다면 독자는 당신을 따라 어디든 갈 준비가 되어 있다.
--- p.40

명심하자. 비 오는 날 독자가 난로에 불을 피우고 폭신한 소파에 파묻혀 직접 끓인 애플사이다 한 잔을 막 비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