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
카네기상, 코스타 도서상 수상 작가 샐리 가드너와
가디언지 선정 최우수 도서상 수상 작가 리디아 코리가 펼치는 기발한 상상력
《플라스틱 해결사 4. 틴딤, 달을 건져 올려라》는 세계의 굵직한 상을 휩쓴 샐리 가드너와 리디아 코리가 플라스틱 섬과 그곳에 살고 있는 재활용 전문가 ‘틴딤’들의 당찬 모험을 담은 동화이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틴딤은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옷, 모자, 식탁, 의자부터 케이블카, 방, 집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바다에서 건진 쓰레기들로 만든다. 사실 이 쓰레기들은 모두 인간이 버린 것들이 바다로 떠내려온 것인데, 이 쓰레기들 때문에 플라스틱 섬에 위기가 찾아온다. 틴딤들은 섬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고, 어려운 상황을 차근차근 헤쳐 나간다.
오래전부터 환경 운동에 적극적이었던 모녀 작가 샐리 가드너와 리디아 코리는 집 근처 바닷가를 걸으며 대화를 나누다가 떠내려온 쓰레기를 보고 이 동화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두 작가는 귀여운 틴딤들의 모험이라면, 아이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쉽고 딱딱하지 않게 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입증된 샐리 가드너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자유로운 상상력은 책 곳곳에 드러난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방수 모자, 둥근 쓰레기(정체는 4권 마지막에 밝혀진다로 만든 끈끈이 안개의 집, 유아차 바퀴와 커다란 원형 통, 플라스틱 투명 반구로 만든 잠수함 등 틴딤들이 쓰레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묘미 중 하나이다. 스키틀, 브루, 핀치, 그리니, 엔지니, 라라블라, 스티치 등 플라스틱 섬에 사는 틴딤들과 함께 신나는 마지막 모험을 떠나 보자.
쓸모 있는 것들을 버리는 우리들에게
작은 ‘틴딤’들이 전하는 유쾌하지만 진지한 이야기
“생각해 봤는데요, 긴 다리들한테 연락해서 바다에 플라스틱병 좀
그만 던지라고 얘기해야겠어요. 지금까지 우리 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