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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알아두면 득이 되는 생활 속 통계학
저자 사토 마이
출판사 시그마북스
출판일 2023-03-20
정가 15,000원
ISBN 979116862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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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제1장 가위바위보 필승법
가위바위보에서 반드시 이기는 것은 ‘보’?!
‘큰 수의 법칙’을 지배하는 사람이 도박판을 지배한다
큰 수의 법칙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제2장 일류는 복권 판매소에 줄을 서지 않는다
그 복권 명당에서 매년 고액 당첨자가 나온다는 이야기는 사실일까?
복권을 60억만큼 샀을 때 당첨되는 금액

제3장 돈을 가장 많이 벌 수 있는 도박은?
도박의 환급률 순위
밥값 내기 가위바위보도 도박죄에 해당할까?
어떤 도박이 환급률이 높은지 간파하는 방법
마틴게일 베팅법으로 돈을 딸 수 있을까?

제4장 줄이 가장 빨리 줄어드는 계산대를 찾는 법
계산대를 빨리 통과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것
계산대가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하는 법
수익과 위험을 정확하게 이해하자

제5장 빠른년생은 운동선수가 될 수 없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상관관계를 이용해 사람을 속이는 법
상관관계의 종류

제6장 밀크티는 홍차보다 우유를 먼저 넣어야 맛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와 통계 활용
‘백의의 천사’라는 별명 뒤에 숨겨진 얼굴
밀크티는 홍차보다 우유를 먼저 넣어야 맛있다?
‘효과가 있다’는 말의 의미

제7장 감염병 검사와 감염률
활용하기 편하고 유연한 ‘베이즈 통계학’
정확도가 70%인 감염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면, 실제로 감염병에 걸렸을 확률이 70%일까?

제8장 우산을 안 들고 나온 날에는 꼭 비가 온다?
도박에 중독되는 원리
연속 강화와 부분 강화
미신은 착각적 상관
우산을 안 들고 나온 날에는 꼭 비가 온다?
믿음의 힘, ‘플라시보 효과’
인간은 자신이 보고 싶은 대로 세상을 바라본다
돈을 지불하고 보는 영화라도 재미가 없으면 바로 그만두자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하지 않는다는 거짓말
배가 부를 때 장을 봐야 하는 이유

제9장 돈이 모이지 않는 진짜 이유
인간은 객관적인 숫자가 아니라 심리적 임팩트를 바탕으로 판단한다
금액이 커질수록 감각
데이터 사회의 필수 교양 통계학으로
‘불확실한 현실’을 올바르게 판단해보자!

지금 우리는 정보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어, 선택하고 결정할 것도 너무 많다. 좀 더 이익이 되는 것을 고르려 하지만, 진실로 이득이 되는지는 헷갈릴 뿐이다. 아니 되돌아보면 그 선택과 결정이 오히려 실인 경우가 꽤 많다. 그래서 지금 이 시대에 통계학이 필요한 것이다.
‘수학적으로 도박에서 이기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것이 확률론이고, ‘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규칙성이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것이 통계학이다. 확률론이 ‘필승법을 알아내기 위한 학문’이라면, 통계학은 ‘규칙을 발견하기 위한 학문’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두 가지를 구별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므로 ‘확률·통계’라고 묶어서 말해도 무방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확률과 통계는 ‘숫자를 이용해 실생활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다. ‘나(또는 조직는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가?’와 ‘그것은 어떻게 해야 이룰 수 있는가?’를 구체화하는 것이자, ‘언어화된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다. 통계학과 확률론의 역사를 돌아보면 두 분야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숫자에 약해도, 통계학이 처음이어도 괜찮다

수학이라든지 숫자라든지 보기만 해도 진저리가 처지는가. 그래도 괜찮다. 이 책의 저자는 수학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할 정도로 숫자를 싫어했다고 한다. 그러나 통계학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마주하고 지금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전략을 세우는 일을 하고 있다. 활용되지 않은 채 잠들어 있는 기업의 판매 데이터, 인사·재무 데이터 등에서 어떤 규칙성을 발견해 조직의 의사결정을 돕는 일을 하는 것이다.

물론 어렵고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사례들은 평소에 너무 쉽게 볼 수 있다. 그것을 통계학의 관점으로 보지 않았을 뿐. 이제 이 책을 통해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