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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난 여자가 아닙니까? : 성, 인종, 계급의 미국사
저자 벨 훅스
출판사 동녘
출판일 2023-06-09
정가 18,000원
ISBN 9788972970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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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서장
1장 성차별과 흑인 여성 노예의 경험
2장 현재까지도 계속되는 흑인 여성됨 격하
3장 제국주의적 가부장제
4장 인종주의와 페미니즘
5장 흑인 여성의과 페미니즘

감사의 말
해제(김보명: “난 여자가 아닙니까?” 그 질문과 응답의 여정
참고문헌
[타임]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지난 20년간 출간된 여성 작가의 책 중 가장 영향력 있는 20권’
벨 훅스 사유세계의 문을 연 역사적인 책을 만나다

페미니즘 비평가이자 사회운동가 벨 훅스. 그는 노동자 계급 출신의 흑인 여성으로서 미국 사회에서 경험한 여러 억압과 불평등을 탐구했고 인종, 젠더, 계급, 남성성, 사랑, 평화, 공동체 등 수많은 주제에 대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러한 학문적·실천적 업적을 바탕으로 훅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페미니스트로 자리 잡았고, [타임]이 꼽은 ‘올해의 여성 100인’, [애틀랜틱]이 꼽은 ‘미국을 대표하는 지식인’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올 어바웃 러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벨 훅스가 아직 열아홉 살 대학생이던 시절, 그는 미국의 흑인 여성과 페미니즘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했고, 그런 책을 찾을 수 없어 스스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훗날 상호교차성 및 흑인 페미니즘 연구의 고전으로 자리 잡을 기념비적인 책이 그렇게 탄생했다. 이 책은 출간 직후 출판 전문 잡지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꼽은 ‘지난 20년간 출간된 여성 작가의 책 중 가장 영향력 있는 20권’에 선정되며, 저자를 미국 지성계의 주요 인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 책에서는 인종·젠더·계급의 교차, 남성성에 관한 구조적 접근, 대중매체에서의 재현과 그 영향력, 공동체 구성원 모두를 위한 사회운동 지향 등 훅스가 이후 다른 저서들을 통해 폭넓게 펼칠 주요한 사상적 주제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젊은 나이의 글로리아 진 왓킨스가 구축한 벨 훅스 사유세계의 원형을 들여다볼 수도 있을 것이다.

젠더, 인종, 계급이 교차한 억압의 끝자락에서
흑인 여성의 관점으로 쓴 우리가 몰랐던 미국사

이 책에서 저자는 미국에서 가장 억압받는 계층이었던 흑인 여성이자 페미니스트, 반인종주의자, 반제국주의자의 관점으로 미국 내 흑인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