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PART 1 왜 농업인가?
인구증가와 식량 부족
디지털농업과 첨단기술의 접목
농식품 산업의 창업 기회 분석
PART 2 업종별 현황과 발전 가능성 분석
정밀농업
농업로봇
인도어팜
대체육
6차 산업
디지털 유통
PART 3 글로벌 스타트업 리포트
팜와이즈랩: 제초제 없는 세상을 꿈꾸는 농업로봇
테벨: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훑는 수확로봇
인디고 애그리컬처: 지속가능한 농업을 향하여
FBN: 흩어진 농업 정보를 모으고 나누다
오지언 로보틱스: 수확과 운반 전용 자율주행 로봇
파츠: 해충을 분쇄하는 초소형 드론
임파서블 푸드: 지속가능한 식량, 대체육
플랜티: 올곧게 뻗어가는 도시형 농장
인섹트: 모두가 먹을 수 있는 단백질 식품을 향해
인스타카트: 식료품 구매 대행의 새로운 방식
PART 4 코리아 스타트업 리포트
그린랩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데이터 농업
이그린글로벌: 종자주권과 식량안보를 지키는 기술력
넥스트온: 폐터널을 활용한 에너지 고효율 스마트팜
쿠엔즈버킷: 프리미엄 기름 시장을 개척하다
푸드팡: 외식업 사장님의 식자재 B2B 플랫폼
엔씽: 화성에서도 신선한 야채를
해녀의부엌: 제주의 가치를 담은 로컬푸드 레스토랑
상하농원: 농촌에 새바람을 불러온 6차 산업의 선두주자
에필로그
참고문헌
“앞으로 혁신이 일어날 유일한 분야는 팜 비즈니스”_빌 게이츠
“부를 원한다면 MBA 대신 농업을 공부하라”_짐 로저스
…에릭 슈미트, 제프 베조스, 손정의를 비롯한
시대의 선지자들은 왜 팜 비즈니스에 주목하는가
이미 특이점이 도달한 AI의 시대에, 이제 와서 팜, 농업이라니. 조금은 뜬금없기도 하다. 산업혁명 이후로 사실상 부가가치란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창출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시대를 앞서 읽고 행동하는 선각자들은 되레 ‘이제 다시 농업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말하기에 주저치 않는다. 세계적으로 인구가 증가세이고, 식량안보와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와중에, 첨단기술과의 결합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말은 언제나 쉬울지 모른다. 하지만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조언이라면 결코 거짓이 아닌 법이다. 이 선각자들 역시 ‘농업에 주목하라, 팜으로 향하라’라는 조언을 말로만 떠들지 않는다. 빌 게이츠는 미국에서 농업 부지를 가장 많이 소유한 농지 갑부인 동시에 농업로봇 제조사 ‘아이언 옥스’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농업의 가치를 방증했다. 손정의와 제프 베조스, 에릭 슈미트는 수직농업 스타트업 ‘플랜티’에 도합 2억 2,600달러나 투자하며 미래의 주요 산업 중 하나라고 못 박았다.
정밀농업(스마트팜, AI 농업로봇, 인도어팜, 대체육과 대체식품…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화되는 팜 비즈니스의 세계!
팜 비즈니스 시장은 얼핏 보면 제각각인 동시에 확실한 공통점이 있다. 전통적인 농업의 개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첨단기술과 융합해 농업을 화이트칼라의 일로, 즉 지식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지식산업의 특성상 농업과 기술의 융합 속도가 빨라졌고, 그에 따라 저마다의 전문성을 무기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물론 시장 역시 놀랍도록 빠르게 성장하는 동시에 분화하고 있다.
정밀농업_다우-듀폰, 바이엘-몬산토, 켐차이나-신젠타, 바스프. 소위 ‘빅4’를 포함한 글로벌 농화학 기업들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