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가르침은 자녀에게 꼭 들려줘야 할 이야기]
맹자는 사람을 뜻하기도 하고 책 이름을 뜻하기도 합니다.
먼저 인물로서의 맹자는 고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여러 나라가 생겨나 힘을 겨루던 시기에 있었던 추나라(노나라의 일부에서 기원전 372년경 태어나 기원전 286년경까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주 옛적의 역사여서 정확한 생존 시기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추정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렇게 오래 전 인물임에도 현재까지 언급되고, 아니 웬만한 유명인 이상의 이름값을 하니 대단하지요. 과연 위대한 위인임에 틀림없습니다.
그 위대함을 이어 주는 것은 또 하나의 맹자, 바로 책으로서의 《맹자》입니다.
맹자가 살았던 때는 7개의 나라가 서로 힘을 다투던 시대였는데, 그는 각 나라를 돌며 왕들을 만나 도덕에 바탕을 둔 정치를 말했습니다. 이를 왕도정치라 합니다.
책 《맹자》는 이런 맹자가 평생에 걸쳐 공부하고 사람들에게 전한 사상을 정리한 것입니다.
[맹자의 ‘인의예지’ 정신이 동화 속으로!]
맹자의 사상은 사람이 살아가는 이치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려주는 인생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과 행동 규범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가르침이 《맹자》의 성선설 편에 나오는 ‘인의예지(仁義禮智’ 정신입니다. 맹자는 이를 통해 원래의 선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4가지 본성이 가르침인 동시에 바로 그 실천법으로 한자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측은지심(惻隱之心: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어진 마음
수오지심(羞惡之心: 불의를 싫어하고 부끄러워하는 마음
사양지심(辭讓之心: 겸손하여 양보할 줄 아는 마음
시비지심(是非之心: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지혜로운 마음
하나하나 뜯어보면 정말 꼭 새겨들을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모님 스스로도 그렇게 살고 싶고 자녀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귀한 가르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