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 4
The Farewell Speech ◆ 11
조지 워싱턴 (George Washington
The Gettysburg Address ◆ 91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ln
First Inaugural Speech ◆ 113
프랭클린 D. 루즈벨트 Franklin Delano Roosevelt
We Shall Fight On the Beaches ◆ 149
윈스턴 처칠 Winston Leonard Spencer Churchill
I Am Prepared To Die ◆ 201
넬슨 만델라 Nelson Rolihlahla Mandela
Inaugural Speech ◆ 329
존 F. 케네디 John Fitzgerald Kennedy
Remarks At The Brandenburg Gate ◆ 361
로널드 레이건 Ronald Wilson Reagan
2004 DNC Keynote Speech ◆ 409
버락 오바마 Barack Hussein Obama
“민주주의는
국민의 관심을 먹고 사는 생명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정치가 혐오스럽다고 외면할 때 부패는 시작된다. 그리고 독일의 히틀러 또한 민주적인 국민투표로 선출된 사람이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어찌 보면, 대한민국은 위기가 아니었던 때가 없을 정도로 역동적인 나라다. 각 나라 위대했던 리더들의 삶과 연설을 돌아보며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 리더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 당신이 선택한 후보가 작금의 시대정신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가졌는지, 민주주의를 대하는 태도는 어떠한지 등등.
이 책은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윈스턴 처칠, 넬슨 만델라, 존 F. 케네디, 로널드 레이건, 버락 오바마 등의 대통령들이 남긴 명연설을 수록하고 있다. 이들이 남긴 연설을 보며 우리 사회가 제대로 된 시스템에서 작동되고 있는지도 돌아봐야 할 것이다. 시민으로의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단순히 투표장에 가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투표 이후에도 당신이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정치인이 국민에게 한 약속과 공약을 성실히 잘 이행하고 있는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 그리고 기억하는 것까지 국민 된 자의 의무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져보고자 한다.
책 속에서
명연설은 발표하는 사람이 어떤 철학을 가졌는지를 보여주고, 그 당시의 시대적 과제가 무엇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메시지를 던진다고 했다. 역사의 변곡점에는 종종 명연설이 존재해왔고, 그러한 연설들이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어놓기도 했다. 그런데도 우리는 ‘연설’이라는 단어와 그리 가깝게 지내지 못하고 있다. 연설은 영어로 speech다. 우리는 스피치의 중요성이 커지는 사회에 살고 있지만, 좋아하는 연설이 있냐고 물으면 대다수가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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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 원한다면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