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예배의 출발과 여정
1. 예배란 무엇인가요?
2. 어떻게 영과 진리로 예배할 수 있나요?
3. 예배는 구약의 희생 제사와 같나요?
4. 초대교회는 어떻게 예배했나요?
5. 예배의 전통과 기준은 왜 중요한가요?
6. 안식일과 주일은 다른가요?
7. 주일에 한자리에 모여 예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8.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예배도 있나요?
형태와 요소
9. 왜 교회마다 예배 순서와 형식이 다른가요?
10. 우리나라 예배는 다른 나라와 다른가요?
11. 참회의 시간은 꼭 필요하나요?
12. 예배 순서에 사도신경이 꼭 있어야 하나요?
13. 교독문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14. 예배가 축도로 끝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5. 대표기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6. 왜 찬양대와 찬양팀이 나뉘어 있나요?
17. 예배 찬양에 기준이 있나요?
18. 헌금은 꼭 내야 하나요?
교회력과 절기
19. 교회력과 절기는 무엇인가요?
20. 대림절은 무엇인가요?
21. 성탄절은 왜 12월 25일인가요?
22. 사순절과 부활절은 어떻게 기념해야 할까요?
23. 오순절은 무슨 절기인가요?
24. 추수감사절과 맥추감사절은 우리나라 명절에 맞춰 지키면 안 되나요?
25. 다른 중요한 절기는 없나요?
성찬과 세례
26. 성찬식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27. 성찬식 참여 자격이 있나요?
28. 성찬과 애찬은 어떻게 다른가요?
29. 성찬식에는 어떤 빵과 포도주를 사용하나요?
30. 남은 성찬빵과 포도주는 어떻게 하나요?
31. 교회에 다니려면 꼭 세례를 받아야 하나요?
32. 신앙을 고백할 수 없는 유아가 세례를 받아도 되나요?
33. 성찬식은 목사님만 집례할 수 있나요?
진화하는 예배
34. 교회에 갈 수 없는 상황, 무엇이 옳은 예배인가요?
35. 혼자 예배해도 ‘예배’라고 할 수 있나요?
36. 온라인 예배,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37. 온라인 성찬도 유효한가요?
38. 예배에서의
책 속에서
신약성서에는 예배에 대한 간단한 안내가 나올 뿐 상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습니다. …… 그러나 평화의 입맞춤(Holy Kiss과 같이 신분과 지위를 뛰어넘는 교제의 순서가 살아 있고, 세례와 성찬이 당시의 사회, 정치, 문화적 상황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급진적인 평등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초대교회의 예배는 분명히 우리가 모범으로 삼아야 할 정신과 내용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61쪽, 4. 초대 교회는 어떻게 예배했나요?」중에서
사도신경(使徒信經, the Apostles’ Creed, Symbolum Apostolicum은 성경을 기초로 오랜 세월을 거쳐 수정 보완하며 만들어진 교회 역사의 산물입니다. 주후 2세기 말경 로마 교회에서 사용한 구 로마신경(The Old Roman Creed이 세례 교육에 사용되었고 주후 390년에 이르러 사도신경으로 불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에 사용하는 신경은 주후 725년에 이르러 완성되었습니다.
---「88쪽, 12. 예배 순서에 사도신경이 꼭 있어야 하나요?」중에서
초대교회 교인들이 성탄절을 예수 그리스도의 생일로 여기고 축하했다는 기록은 있지만 그 기원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2세기 후반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12월 25일이 아닌 1월 6일이나 10일, 4월 19일이나 20일, 5월 20일, 11월 18일에 기념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2세기 후반까지 다양한 날에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했다는 가정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처음부터 12월 25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는 것이죠. 분명한 것은 적어도 4세기 초 로마에서는 12월 25일에 성탄절을 축하했다는 사실입니다.
---「119쪽, 21. 성탄절은 왜 12월 25일인가요?」중에서
《사도전승》 외에도 많은 자료들이 빵과 포도주를 소중하게 다루었고 성찬 후 처리에 대해 각별한 관심이 있었음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참고로 가톨릭교회에서는 트렌트 공의회에서 결정한 대로 포도주는 사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