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와 “다름”을 이해하고 화합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을 다룬 소설!
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로 들어온 북한이탈주민이 2016년에 3만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2000년대 초만 하여도 1천여 명에 불과했던 탈북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이른바 “탈북자 3만 명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런 변화는 탈북자를 바라보는 남한 주민의 인식과 탈북자 지원 정책에 대한 태도, 더 나아가 대북정책이나 통일 전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지금이야 말로 통일 후 우리가 겪게 될 구체적인 현실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며 화합하는...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고 화합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을 다룬 소설!
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로 들어온 북한이탈주민이 2016년에 3만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2000년대 초만 하여도 1천여 명에 불과했던 탈북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이른바 “탈북자 3만 명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런 변화는 탈북자를 바라보는 남한 주민의 인식과 탈북자 지원 정책에 대한 태도, 더 나아가 대북정책이나 통일 전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지금이야 말로 통일 후 우리가 겪게 될 구체적인 현실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며 화합하는 방식에 대해 논의해야 할 때다.
전성희 작가는 이런 상황 속에서 앞으로 우리 청소년이 고민하게 될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과 다문화 수용성, 남과 북, 남과 여, 분열과 분란에 대한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통일한국 제1고등학교]는 통일, 탈북을 다룬 작품이란 점이 색다르면서도, 통일 후 우리가 겪게 될 사회·문화·정치 문제와 갈등을 남북통합 고등학교에서 회장 선거를 치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소설 속 아이들은 차이와 다름을 뛰어넘어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화합을 이룬다. 이 작품은 남과 북, 나와 너,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통일이라는 구조 속에 존재에 대한 고찰을 그려낸 작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