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적인 영혼 돌봄, ‘진짜 상담’이 필요한 시대
언제까지 심리학자에게 맡겨둘 것인가?
“심리학은 상처에 진통제를 놓지만, 성경적 상담은 상처의 뿌리를 치유한다.”
삶의 지난함과 고통에 몸부림치는 사람이 세상의 의학으로도 해결받지 못한 문제를 안고 교회에 찾아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안타깝게도 교회는 종종 상처 입은 영혼을 변화시키는 일에 실패하고 그를 다시 세상의 의학, 즉 정신과 의사에게 돌려보내고 만다. 과연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치유에 목마른 이 영혼들을 누가, 어떻게 돌볼 것인가? 기독교가 감당해야 할 사역을 세상의 심리학에 미뤄두는 일을 언제까지 보고만 있을 것인가? 바야흐로 ‘진짜 상담’이 필요한 시대이다.
이 책 《성경적 상담의 핵심 개념》은 우리에게 세상의 심리학과 구별되는 ‘진짜 상담’, 곧 성경적 상담을 소개하고,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이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고 권면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상담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영혼들을 개별적이고 직접적으로 돌보는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그 해답이 성경에 있다는 것이 바로 성경적 상담의 본질이자, 이 책의 주제이다. 성경적 상담은 단지 몇몇 성경 구절을 인용하는 상담을 일컫지 않는다. ‘인간의 죄와 고난에 대해 성경은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가?’ ‘바울의 가르침에서, 다윗의 시에서,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에서 배울 수 있는 상담의 개념과 방법은 무엇인가?’ 이러한 성경의 자원을 이해하고 상담에 활용하는 것이 성경적 상담의 핵심이다. 즉, 성경적 상담은 객관적이고 실제적이며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의 진리로써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 책은 성경적 상담의 역사와 발전, 방향성 등을 고찰한 성실한 안내서이다. 이는 교회의 상담 사역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 사역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며,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