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 012
머리말 / 018
서론 목회 기술- 농장에서 자란 소년의 이야기 / 027
1 목사란 무엇인가?- 고전적인 모델 / 038
2 하나님의 말씀- 사역의 원천과 기준 / 084
3 영혼 치료- 주의 깊은 진단 / 119
4 영혼 치료- 의도적 치료 / 170
5 양 떼 지키기와 양 떼 돌보기-고귀한 임무 / 207
6 죄책감과 수치심 / 243
7 거룩함과 영혼 치료 / 271
8 하나님께로 가까이- 근접과 거룩함 / 306
9 보이지 않는 지배자들- 영적 전쟁 / 332
10 그리스도의 ‘다른 양들’- 선교와 영혼 돌봄 / 367
11 목자들 보살피기 / 396
12 항상 꾸준하라- 사역의 균형 / 429
맺음말 직무의 기쁨 / 453
인용 문헌 / 460
성경 색인 / 462
머리말
…목사는 대리 자격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활동하면서 제 것이 아닌 선물들을 가져다준다. 목사는 주 예수의 대리인이며, 그분과 함께 일하면서 하나님의 선물들을 관리하는 청지기다. 우리는 결코 목회 직무에 홀로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동역자들의 교제와 지원을 구해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육신이 되신 말씀에 희망을 두는 과거 세대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목사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우리보다 먼저 용감하게 걸어간 이들은 진정한 선배들이다. 그들의 모범이 없었다면, 우리는 눈먼 상태로 걷고 있을 것이다. 지금 무거운 짐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용맹스럽게 전진하는 이들은 이 탐색 여행에서 꼭 필요한 동료들이다. 열정을 품고 우리의 뒤를 잇는 이들은 후배들이다. 우리는 그들의 길을 준비하고 있다. 선배들이든 동료들이든 후배들이든 간에, 우리는 모두 이 일에 함께하고 있다. 우리 중에서 우리의 직무를 맡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사실상 이 직무는 우리 중 누구보다도 중요하다. 우리는 모두 힘을 합쳐도, 오솔길을 가장 먼저 개척하시고, 우리를 부르셔서 자기 발걸음을 그대로 따르게 하시는 분의 신발 끈을 묶을 자격도 없다.
…
목사가 제아무리 동정심이 많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그는 그리스도의 양 떼를 효과적으로 먹이는 데 필요한 것을 생각해 낼 방도가 없으며, 양 떼의 마음에 있는 고통과 상처와 손상을 돌보는 데 필요한 것을 생각해 낼 방도는 더더욱 없다. 그는 조만간 고갈될 것이며, 대개는 더 빨리 고갈되고 말 것이다. 나는 그것을 어렵게 깨달았다. 젊은 목사 시절의 나는, 사람들에게 나 자신의 사랑과 동정을 베푸는 것이 내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하지만 오래전 그때는 잘 몰랐다. 목회 초기였던 그 시절이 지나고, 나는 교훈을 배우기 시작했다. 거의 5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배우고 있는 그 교훈은 이와 같다. 이를테면 우리 목사들이 그리스도의 양들과 어린 양들에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