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고 싶은 마음’을 ‘경쟁심’이라고 해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이지요. 세상에 지고 싶은 사람은 없잖아요. 여러분도 그렇죠? 그런데 알고 있나요? 경쟁심에는 올바른 생각과 목표가 있는 ‘선의의 경쟁심’과 욕심으로 가득 찬 ‘나쁜 경쟁심’이 있어요. 둘 다 노력하여 이루는 것이긴 하지만 결과는 반대지요. ‘선의의 경쟁심’은 자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지만, ‘나쁜 경쟁심’은 상대방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망가뜨릴 수 있거든요.
영재는 엄마와 아빠를 돕기 위해 큰길 빵집을 이기기 위한 많은 작전을 짜고 실행에 옮겼어요. 하지만 점차 큰길 빵집에 대한 분노가 쌓이며 해서는 안 될 행동까지 하고,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엄마와 아빠까지 난처하게 만들었지요.
많은 작전을 짜고 실행하는 사이 영재는 한 가지를 깨닫게 돼요. 이기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엄마 아빠의 빵집을 특별한 빵집으로 만들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것이죠.
어린이 친구들 마음속에는 어떤 경쟁심이 들어 있을까요? 어떤 경쟁심을 가져야 한 뼘 더 성장한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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