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뇌과학부터 : 뇌과학자 엄마와 사춘기 딸의 2박 3일 뇌 트래킹
저자 카롤리엔 노터베어트
출판사 생각정원
출판일 2023-04-06
정가 15,000원
ISBN 9791191360646
수량
프롤로그
아일랜드 위클로 웨이
뇌의 여정

1부 인생의 모든 문제는 뇌에서 시작된다 : 내 마음속 원숭이 한 마리
첫째 날_드럼고프트에서 글렌달록까지
삶은 뇌가 그리는 지도를 따라간다

너는 지금 그대로 완벽해.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어
나는 내가 누구인지 뇌과학에서 답을 찾기로 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는 생각은 어디서 오는 걸까
똑같은 농담에도 웃거나 불쾌해하거나, 반응이 제각각인 이유
머릿속 원숭이가 읊어대는 믿음 문장들
신경가소성, 뇌는 죽을 때까지 계속 변한다
단 한 번의 경험이 평생을 좌우하는 배움이 되기도 한다
불행하게 살아가는 과학적 이유
뉴런들이 주고받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면
끊임없이 과거와 미래를 지어내는 뇌
뇌는 감정과 연결된 경험을 더 잘 기록한다
토마토수프를 만들어내는 뇌의 피질
어떤 생각을 할지는 내가 결정할 수 있다
변연계, 생각이 감정을 만들고 감정이 삶을 가꾼다
생각 버튼을 끄고 싶다면, 편도체와 해마
원숭이는 언제나 묻는다, “네가?”라고

2부 뇌를 이해하면 나와 세상과 싸우지 않는다 : 원숭이의 은밀한 속삭임
둘째 날_ 글렌달록에서 라운드우드까지
뇌는 어떻게 나를 만드는가

스탠퍼드 마시멜로 실험과 자기조절 능력
전두엽, 인간 정신의 배터리
위클로 길에서 만난 사람
변호사 크리스티나의 원숭이
편도체의 감정 반응, 불안과 두려움은 학습된다
비어 있는 뇌의 배터리를 채우는 법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과 감정의 관계

3부 더 큰 가능성의 세계로 인도하는 뇌 작동법 : 지혜로운 원숭이로 길들이기
셋째 날_ 라운드우드에서 에니스케리까지
최고 버전의 나로 업그레이드 하다

보고 듣는 것, 언제나 그 이상을 상상하는 뇌
감각을 열면 내면의 지혜가 보인다
이 세상에 내가 바꿀 수 있는 단 한 사람
자기조절 능력을 기르기 위한 전략
명상할 때 뇌 속에서 일어나는 일
알아차림 명상,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이다
매일
삶을 바꾸는 마스터키, 뇌과학!
뇌과학자 엄마가 공부 대신 딸과 걷기를 선택한 이유

“삶에서 뇌가 얼마나 중요한지 고려할 때 나는 왜 우리 사회가 뇌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이토록 드물고, 대신에 공공연한 전파를 유명인의 사생활과 리얼리티 쇼로 채우는지 의문을 품곤 했다.” 뇌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의 말이다. 우리 교육 현실에 빗대어 말하면 “살아가는 데 뇌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왜 교육은 교과 학습에만 집중하는가”로 치환할 수 있지 않을까.

성장기 아이들의 머릿속엔 온갖 질문으로 가득하다. 자신이 누구인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의문을 품은 아이들에게 부모와 교사를 비롯한 주위 어른들은 어떻게 답해야 할까. ‘너는 착한 아이야’,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단다’, ‘너 자신과 타인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렴.’ 최선의 답처럼 보이지만, 이 답에 이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기란 쉽지 않다. 우리가 후대에 전수하는 지혜는 나이 듦 속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아가며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현대 과학이 그 지름길을 밝혀내기에 이르렀다. 바로 뇌과학이다. 우리 뇌가 생각과 감정, 지각을 만들어내는 기전을 통해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하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세상을 온전히 사랑하며 살 수 있을지, 스스로 주도권을 쥐고 컨트롤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뇌과학자 카롤리엔 노터베어트 박사는 사춘기 딸과 함께 아일랜드 위클로 웨이로 2박 3일 도보 여행을 떠난다. 엄마는 ‘생각’이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와 ‘생각’을 긍정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법을 뇌과학으로 설명한다. 피질, 전두엽, 변연계, 해마 등 뇌의 구조와 작동 원리는 쉽고 간결하다. 더불어 내딛는 걸음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무뎌진 감각을 깨운다. 보랏빛 히스 꽃밭과 양 떼, 오래된 수도원을 지나고, 우연히 만난 사람들이 작은 깨달음을 안겨 준다. 깊은 고요와 헐떡이는 숨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