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_ 길고 거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다
들어가면서 _ 이것만은 알고 성경을 읽자
Section 1. 첫 사람 아담에서 요셉까지의 히스토리
● 창세기 : 생육과 번성
- 어떻게 생육하고 번성할 것인가?
- 네 명의 족장 :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Section 2. 율법을 연 모세 시대에서 사사 시대까지의 히스토리
● 출애굽기 : 출애굽 경로와 십계명
● 레위기 : 분별과 거룩을 위한 제사법과 제사장
● 민수기 : 행군을 위한 백성의 숫자
● 신명기 :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를 복습하기
● 여호수아 : 기적의 세대인 여호수아 세대
● 사사기 : 사사 시대의 패턴
● 룻기 : 시대를 연결하는 다리
Section 3. 시대의 주인공 다윗에서 시드기야까지의 히스토리
● 사무엘상 : 다윗이라는 걸출한 주인공의 등장
● 사무엘하 : 다윗의 쓸쓸한 몰락과 분열
● 열왕기상하 : 순종하는 왕들과 불순종하는 왕들
● 역대상 : 주인공 다윗의 복습
● 역대하 : 남유다 왕들의 복습
Section 4. 분열 왕국의 멸망 이후 히스토리
● 에스라 : 제1차, 2차 포로귀환 때 일어난 일
● 느헤미야 : 제3차 포로귀환 때 생긴 사건
● 에스더 : 제국 페르시아에서 발생한 일
▶ 신구약 중간기 : 침묵하시는 하나님
- 앗시리아 시대 (BC 912-612년
- 바벨론 시대 (BC 625-539년
- 페르시아 시대 (BC 559-331년
- 알렉산더 시대 (BC 336-323년
- 프톨레미와 셀류코스 시대 (BC 323-163년
- 마카비 왕조 시대 (BC 142-63년
- 로마 시대 (BC 63년에서 예수님 오실 때까지
Section 5.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와 지혜의 히스토리
● 욥기 : 고통의 의미
● 시편 : 시를 통한 하나님의 발견
● 잠언 : 가까운 곳에 있는 지혜
● 전도서 : 문제와 해답
● 아가서 : 진실한 사랑
Section 6. 구원자 메시아에 대한 예언의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그 안에는 온갖 질문에 대한 답이 있고, 많은 사람이 찾고 고민하던 길이 있다. 하지만 성경을 대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가까이해야 한다. 많은 크리스천이 성경을 읽기 위해 애쓰지만 이해하는 데 한계를 느낀다.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서 이해의 폭을 넓히려고 읽는다. 그럴 때 누군가 도움을 주면 성경의 계단을 하나 더 오를 수 있다.
그렇기에 성경의 길을 함께 걸어가고픈 마음으로 이 책을 기획했다. 때로 이해가 안 될 때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길이 보이기도 한다. 복잡하고 혼란한 어둠은 환한 빛이 비추면 사라진다. 세상 모든 짐을 진 것 같은 청소년은 어른이 되면 아이의 일을 잊어버린다. 예전과 다른 짐이 있지만 어렸을 때의 짐은 어느새 사라진다. 이 책은 성경을 명확하고 단순하게 보려고 애썼다. 때로는 줄이기도 하고, 때로는 길게 늘려보기도 했다. 성경에 대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여기면 좋겠다.
이 책은 학술적으로 성경을 규명하거나 학문적인 방법론을 통해서 교회의 역사를 논증하기 위해 쓴 책이 아니다. 오히려 소박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평신도와 청년들을 위해서, 성경에 대한 작은 수준의 이해라도 더 갖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서, 신앙은 없지만 성경과 기독교 역사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서 쓰였다. 평범하게, 접근하기 쉽게 쓰였다.
성경은 완결된 책이지만 끝난 책이 아니다. 아담에서부터 시작되어 예수님에서 절정을 이루고, 초대교회가 생기며, 제자들이 활약한다. 성경은 완료되었지만 그때부터 다시 시작된다. 성경의 히스토리 뒤에 교회와 인간의 역사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성경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비로소 끝난다. 성경의 역사는 사도행전의 마지막 장으로 끝나고, 요한계시록으로 마지막 장을 덮게 되지만, 제자들에게 제자가 생기고, 그 제자들은 또 제자를 낳으면서 인간의 역사를 이루어간다.
이 책은 성경의 히스토리를 오늘, 지금 이 순간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