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용서를 체험했기 때문에 이제 용서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용서는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성품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용서를 실천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가 회복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용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에게서 평화를 빼앗아간 사람, 우리에게 고통을 안겨준 사람, 우리의 가치를 낮추는 사람, 우리에게서 살아갈 용기를 빼앗아가는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용서한다고 말하지만, 진정으로 그들을 용서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과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용서란 무엇일까요?
용서란 상대방이 나에게 진 빚을 탕감해주는 것입니다.
용서란 피해자가 가해자를 찾아가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더는 책임을 묻지 않겠습니다.”
그러므로 용서란 탕감의 법칙입니다.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마 18:27
그러므로 신약에서 사용된 용서의 단어는 “보내다, 면제하다, 끝내다, 취소한다”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용서란 죄의 빚에서 상대방을 자유롭게 하며, 상대방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상대방을 용서함으로 사랑을 나타내고 위로해 주라고 당부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고후 2:7-10
그러므로 용서란 상대방의 잘못을 탕감해주므로 끝내버리고, 내버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