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막막한 10대에게 건네는
다정한 응원과 조언
요즘은 직업이 하나에 고정되지 않기도 해요. 부캐, 사이드잡 등의 이름으로 여러 분야를 오갈 수 있게 되었지요. 저자들은 드라마 제작 참여, 예능 출연, 유튜브 운영 등 좋아하는 일을 하다 얻게 된 새로운 기회와 특별한 경험도 들려줍니다. 물론 어떤 일이든 항상 재밌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각 장에는 크고 작은 위기와 슬럼프, 실패담처럼 피, 땀, 눈물이 있는 순간 또한 솔직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들은 힘든 순간에도 “참을 수 없는 보람과 기쁨”이 있다고, 일을 하는 데는 “천재적인 재능이 아닌 인내와 끈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책 곳곳에 있는 따뜻한 응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10대에게 용기를 북돋습니다.
학업에 지칠 때, 공부의 이유를 찾지 못할 때, 되고 싶은 게 없어서 막막할 때, 언제라도 좋습니다. 8가지 빛깔의 경험과 조언을 담은 글을 읽으며 어떤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이는지 발견해 보세요. 청소년 시기를 지나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이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책 속에서
개와 고양이는 몸짓을 통해 사람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알면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듯이 개와 고양이의 몸짓 언어를 알면 그들이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강의를 나가면 반려인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 주는 것 또한 반려동물의 몸짓 언어입니다.
---「고양이의 마음이 궁금해서: 수의사 나응식」중에서
게임을 취미와 별개로 놓고도 게임 개발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이 직업은 분명 즐겁고 보람된 일입니다. 동료들과 함께 상상해 설계한 가상의 세계가 살아 숨 쉬면서 움직이는 것을 볼 때의 기쁨, 그 속에서 즐겁게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을 볼 때의 흐뭇함은 세상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유일무이한 감정이에요.
---「좋아하는 일로 돈까지 버니 부럽다고요?: 게임 기획자 최영근」중에서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하나의 생명이 이토록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