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1장 친구 로봇, 네 이름은 앨리스야!
2장 로봇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3장 컴퓨터로 앨리스의 몸통을 채워 보자
4장 앨리스가 팔로 일을 하게 만들자
5장 앨리스를 두 다리로 걷게 하자
6장 안전한 친구 로봇으로 만들고 싶어
7장 우리는 밥으로, 앨리스는 전기로 충전!
8장 우리는 감각으로, 앨리스는 센서로 느끼는 세상
9장 로봇도 공부가 필요해
10장 앨리스, 감정을 표현하다
11장 앨리스, 같이 축구하자!
12장 로봇과 함께 살아갈 세상
부록 로봇에 관해 정말 궁금했던 열 가지 질문과 대답
로봇 박사와 함께 만드는
인공 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로봇을 만들려면 무엇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까? 어느 부위부터 만들면 좋을까? 우리는 일상에서 흔히 로봇을 볼 수 있지만, 로봇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알지 못한다. 『로봇 친구, 앨리스』에서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12단계에 거쳐 로봇 박사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어 간다. 아이디어 회의에서 만들 로봇을 함께 상상하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바꾸며, 로봇의 키와 몸무게를 정하고, 컴퓨터와 센서, 배터리 등을 구체적으로 설계, 설정한다.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며 로봇의 구조와 작동 원리, 필요한 미래 기술 등, 그동안 어렴풋하게만 알던 ‘로봇’을 비로소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
로봇의 창조자, 인간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
로봇을 만드는 창조자로서 우리는 로봇과 함께 존중하고 살아가며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함께 축구하고 수다 떨 수 있는 로봇 앨리스를 만들며 독자는 왜 인간에게 로봇이 필요한지, 어떤 로봇을 만들어야 하는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로봇과 뒤섞여 살아갈 미래에서 진정한 자기 가치를 발견하고, 인공 지능 시대에 꼭 필요한 소양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또, 로봇에 관해 궁금했던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의문에 답을 얻을 수 있다. 『로봇 친구, 앨리스』에서는 자주 나오는 질문을 10가지로 추려 부록을 구성했는데, 로봇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어 인간을 공격하는 건 아닐지, 왜 하필 축구로 로봇 대회를 하는지, SF 작품 속 로봇이 실제로 나오기까지는 얼마나 걸릴지, 로봇이 일자리를 뺏어가는 것은 아닐지 등 여러 의문에 관한 세계적인 로봇 박사의 견해를 들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로봇을 진짜로 이해하고, 인공 지능 시대에 자신의 길을 만드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