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에이킨, 필립 라이켄, 정성욱, 박영돈, 김영봉 외 다수의 신학자와 목회자의 추천!
고린도후서는 바울의 가장 인간적인 서신이다. 이 서신을 읽을 때면, 강철과 같은 사도 바울의 이미지가 깨지고, 우리의 인간적인 감정과 경험을 함께 하는 목회자 바울을 보게 된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내내 자신이 겪은 고난의 경험과 함께 비통함과 슬픔의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이 모든 것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부름 받았기에 맛보아야 했던 것이다.
ESV 성경 해설 주석 《고린도후서》는 이러한 목회자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메시지를 해설하는데 집중한다. 본서는 고린도후서의 핵심 주제인 ‘약함의 강함’을 ‘개시된 종말론’의 측면으로 조명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 현실 속에서 이미 종말이 시작되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된 새 언약을 통해 새 창조에 참여한 자들이다. 비록 현실 가운데 복음으로 인해 수많은 부정적인 것들을 경험하지만, 그로써 오히려 복음의 진정한 면모가 드러난다. 바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써 ‘함께 생명’을 소유하는 것이다. 본서는 고린도후서에 담긴 십자가 복음의 역설을 매우 친근한 필치로 풀어나간다. 매우 쉽게 읽히면서도, 원어에 대한 해설은 꼭 필요한 수준으로 제시되면서 본문들의 중요한 의미를 계속 포착할 수 있게 한다.
본서에서 제시한 고린도후서 해설을 통해 우리는 십자가 복음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어떻게 실제로 드러나는지를 통찰할 수 있다. 고린도후서에서 드러나는 사도 바울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들은 곧 함께 십자가 복음에 참여한 모든 그리스도인의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사도 바울처럼 자신의 약함을 통해 진정으로 십자가 복음을 자랑할 수 있다.
〈ESV 성경 해설 주석〉 시리즈 소개
“성경적으로 건전하고, 신학적으로 충실하며, 목회적으로 유용하다!
대니얼 에이킨(Daniel L. Akin
모두가 성경을 쉽고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