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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선생님의 해방일지 : 우리 내면의 빛을 깨워줄 교사들의 아름다운 성찰일지
저자 권영애, 버츄코칭리더교사모임
출판사 생각의길
출판일 2023-04-14
정가 17,500원
ISBN 9788965137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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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_ 꽃 샘 권영애

1. 선생님 이전에 그냥 ‘나’

나는 어디에 서 있을까? _ 김은미
처음부터 다시 시작 _ 김은미
선택의 시간 _ 임오선
선생님 이전에 그냥 ‘나’ _ 김찬경
내 정성이 상처로 돌아올 때 _ 박영현
보이는 내가 전부는 아니다 _ 송미숙
나를 돌볼 시간 _ 김지영
나로 빛나는 이유 _ 정은주ㆍ
말하지 않는 아이 _ 송윤희

2. 에너지는 두 개의 얼굴을 가졌다

내게 힘을 주는 통로 _ 김지영
빨간 콩 이야기 _ 임오선
엄마 없는 아이 _ 박나현
엄마 없는 아이들 곁으로 _ 박나현
밉고 분했지만 미안했다 _ 박호규
전화를 피하던 어린 교사 _ 박호규
선생 자격 있나? 없나? _ 박영현
독기가 빠진 아이의 진짜 눈빛 _ 김한진
사람에 울고 사랑에 웃다 _ 정은주
마음속에 남아있는 유일한 사람 _ 이혜선

3. 내 안에도 그런 힘이 있다

마음을 뚫어주는 바람길 _ 송윤희
나는 사랑을 선택했다 _ 박지숙
나의 형 _ 김한진
정말 미안합니다 _ 김한진
연결되는 느낌 _ 이혜선
빛이 되고 싶다 _ 임오선
내 아이의 학교를 찾아서 _ 유영주
페이스북을 지우다 _ 송윤희
그 아이가 찾아온 이유 _ 허효정
살고 싶다는 외침 _ 김찬경

4. 서로의 존재를 아름답게 비출 때

내가 느낀 행복은 온전히 줄 수 있다 _ 김지영
보이지 않는 시간들의 아름다움 _ 김찬경
다만 네가 행복하기를 _ 박나현
정말 사랑으론 안 되는 걸까_ 이정원
선생님도 실수하는구나 _ 유영주
아이들의 위로 _ 유영주
감사하다 _ 허효정
가라앉거나 헤엄치거나 _ 송미숙

5. 우리가 진정으로 원했던 것

난생처음 마음이 가득 차올랐다 _ 김은미
내 마음의 얼음이 녹을 때 _ 박지숙
나를 애쓰게 하는 것들 _ 박지숙
내가 찾은 삶의 질문들 _ 박호규
특별함을 버리고 비로소 특별해지다 _ 송미숙
나는 행복한 사람이었다 _ 이정원/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버츄코칭리더 교사성장학교’에서 우리는 존재 대 존재 체험을 지속했다. 힘든 시간을 지나온 한 선생님은 분노가 들어설 자리에 용서를 내어 주셨다.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을 내면 깊숙한 이야기들을 꺼내 놓았고 스스로 성찰하고 함께 마음과 지혜를 나누며 각자의 내면 성장스토리를 써나갔다. 그 이야기를 듣는 내내 우리의 가슴은 촉촉이 젖었고 선생님 한 분 한 분의 성장스토리는 빛나고 아름다웠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달려 나가서 따뜻하게 안아주고 손잡아 주는 시간,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어준 순간들, 그렇게 지난 5년간 존재 체험을 서로에게 선물하며 선생님들은 아름답게 성장했다.”

“무슨 용기였을까. 구멍 안 아이의 말이 문득 궁금해졌다. 그 아이는 더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걸까. 겁은 나지만 문 가까이 가서 귀를 기울였다. 다가가니 진짜 소리가 들렸다.
‘사랑받고 싶어…, 인정받고 싶어…. 다른 사람도 품어줄 수 있을 만큼 넉넉해지고 싶어….
나도 저 사람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고 다른 사람들도 도와주고 싶어….’”

“때로는 손을 모으고 이렇게 기도했다. ‘중학교에서 만나는 선생님들께 영수가 특별한 사랑을 받게 해주세요. 공부를 못해도, 학교에 지각해도, 그래도 예쁘게만 보이게 해주세요.’”

같은 길을 가는 교사들의 지지와 사랑, 그리고 교사라는 존재가 자신에게 무엇인지 깊이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선생님들은 자신 안에 웅크리고 있던 내면아이를 만나고 내 발목을 잡던 내안의 두려움과 그 두려움을 이겨낼 나만의 강점과 특별함, 아름다운 내면의 빛을 발견합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며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하나둘 명료해집니다. 삶의 에너지가 조금씩 바뀌고 두려움이 아닌 사랑을 선택하며 한발한발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그 아름다운 용기와 선택은 상처받고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의 여린 손을 따스하게 맞잡으며 아이들의 겉모습이 아니라 아이들 내면의 잠재력과 그 아이들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