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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독일의 힘, 독일의 총리들 2 : 독일의 통일과 번영을 이끈 정치 리더십
저자 김황식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23-03-15
정가 22,000원
ISBN 978895090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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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독일의 통일과 번영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독일의 힘, 독일의 총리들 1』 요약
제2차 세계대전 후 서독 정부 수립까지 독일의 상황(1945-1949
콘라트 아데나워 총리 시대(1949-1963 - 부강하고 당당한 국가, 독일을 설계하다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총리 시대(1963-1966 - 모두를 위한 번영의 길을 개척하다
쿠르트 키징거 총리 시대(1966-1969 - 화해와 타협의 대연정 시대를 열다
빌리 브란트 총리의 시대(1969-1974 - 열정과 용기로 평화의 길을 열다

1장 헬무트 슈미트(1974-1982 - 지혜와 신념으로 나라의 품격을 높이다

뜻밖에 총리에 취임하다
총리 취임까지의 헬무트 슈미트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업무 시작
대외 업무에서 역할을 찾다
유럽의 안전과 협력에 관한 컨퍼런스(KSZE
7개 선진국 경제 정상 회담(G7 창설 주도
저조한 경제 성적과 라이벌 헬무트 콜의 등장
테러에 타협 없이 맞서다
중거리 핵미사일 관련 이중 결정
1980년 총선, 계속되는 이중 결정 혼란
슈미트의 동독 방문
이중 결정과 연정 분열로 인한 불신임 퇴진
정계 은퇴 이후

2장 헬무트 콜(1982-1998 - 뛰어난 판단과 결단으로 독일 통일을 완성하다

헬무트 슈미트의 불신임으로 총리가 된 헬무트 콜
헬무트 콜 총리의 성장 배경과 정치 경력
중도 지향과 정책의 연속성 추구, 그러나 저평가되는 어려움
5개월 만의 새 선거로 권력 기반을 확충
평범한 속에 비범한 콜, 개선되는 상황들
핵미사일 관련 이중 결정의 의회 통과
콜의 몇 가지 실수
고르바초프의 등장과 혼란스러워진 독일
1987년 총선, 콜의 세 번째 총리 취임과 핵미사일 폐기
호네커의 서독 방문과 흔들리는 기민당
어려움에 처한 콜, 개각과 EU 선거로 활로 모색
부시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의 서독 방문
1989년 격동하는 역사의 시작, 동구권의 변혁
베를린 장벽의 붕괴
기민하게 움직이는 콜, 10개 항
통일 독일을 세계 중심 국가로 일으켜 세운 원동력은 무엇인가?
역대 총리들의 정책 리더십으로 본 독일 정치의 저력

현대사에서 독일만큼 극적 반전을 보여준 나라가 있을까? 독일은 두 번이나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유대인 학살 등 씻기 어려운 만행을 저질렀다. 그 결과 국가는 패망하고 국토는 분단되었으며 국제사회의 불신과 경계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독일은 철저히 과거를 반성한 후 새로운 나라를 건설했다. 경제적 부흥과 통일을 이루어냈고 전범 국가로의 오명을 떨쳐버리고 국제적 신뢰를 얻었다. 그리고 세계사적 격변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하나의 독일을 이루었다. 통일의 혼란과 후유증을 치유하며 새로운 번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중심 국가로서, 그리고 세계 평화의 중재자로서 국제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어떻게 이 모든 일이 가능했을까?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의 불행한 퇴임은 한국 정치의 어두운 그림자이다. 또한,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전후 독일의 총리들은 독일 국민에게 깊은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 실제로 독일인을 대상으로 한 ‘가장 존경하는 100인’ 여론조사에서 1위는 1대 총리 콘라트 아데나워였으며, 다른 역대 총리 5인도 100위 안에 포함되어 있다. 아인슈타인, 마르크스, 괴테, 루터, 구텐베르크,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 등 독일의 위대한 사상가, 예술가, 과학자들과 정치인이 똑같이 존경받는다는 사실은, 우리의 정치 현실과 비교했을 때 부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정치적 불안정과 분단의 현실에 처한 대한민국은 독일의 정치에서 의미 있는 교훈을 찾아야 한다.

저자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독일 정치의 저력을 독일 총리의 역할에서 찾았다. 역대 총리 8인 중을 집중 연구하여 먼저 출간한 책에서는 1~4대 총리의 정치 리더십을 집중적으로 다뤘고, 이어지는 이 책 『독일의 힘, 독일의 총리들2』는 5~8대 총리(헬무트 슈미트, 헬무트 콜, 게르하르트 슈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