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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맨 처음 한글 쓰기 : 또박또박 알아보게 쓰는
저자 김영주, 김민겸
출판사 휴먼어린이
출판일 2023-04-17
정가 15,000원
ISBN 978896591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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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는 글
책의 활용법

1. 한글 쓰기 일곱 동무
2. 홀소리 쓰기 ㅏ~ㅣ
3. 닿소리 쓰기 ㄱ~ㅅ
4. 닿소리 쓰기 ㅇ~ㅎ
5. 복잡한 글자 쓰기 된소리 겹받침 겹홀소리
모양내서 쓰기가 아닌 알아보게 쓰기
일곱 가지 선 긋기 원리로 똑똑하고 재미있게!

보통 한글 획순은 번호로 표시하여 차례를 알려 줍니다. 그러나 단순히 순서를 암기하려다 보면 자모음을 쓸 때는 규칙을 지켜도, 낱말과 문장을 쓰기 시작하면 금세 제멋대로 쓰기 일쑤입니다. 이 책은 한글을 구성하는 일곱 가지 선 긋기 연습을 통해 획순을 외우지 않아도 바르게 쓰는 순서를 깨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내림, 건넘, 건너꺾음, 내리꺾음, 삐침, 벌림, 동글까지 ‘한글 쓰기 일곱 동무’만 제대로 익히면 글씨를 또박또박 쓰는 게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ㄹ’은 선이 다섯 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세 개로 이루어졌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ㄹ’을 쓰며 ‘건너꺾음-건넘-내리꺾음’ 세 동무를 반복해서 만나며 익히는 것이지요. ‘ㅁ’은 ‘내림-건너꺾음-건넘’인데, 이 세 개의 선을 뚜렷하게 인식하지 못하면 각각 선을 제멋대로 긋거나 ‘건너꺾음’ 획순에서 제대로 꺾지 않아 ‘ㅂ’이나 ‘ㅇ’과 구별되지 않는, 알아볼 수 없는 글씨를 쓰게 됩니다. 어린이가 글씨를 휘갈겨 썼을 때,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이 선은 ‘건너꺾음’인데 제대로 꺽지 않았다고 말해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원리를 근거로 다시 알려 주면 아이들도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정확히 까닭을 알고 고칠 수 있습니다.
‘한글 쓰기 일곱 동무’ 원리를 이해했다면 홀소리를 먼저 써 봅니다. 그다음 닿소리를 배울 때는 음율이 느껴지는 짧은 시를 소리 내어 읽으며 홀소리와의 결합을 배웁니다. 일곱 가지 선이 어떻게 닿소리를 구성하는지 반복해서 쓰며 익히고, 받침과 낱말 쓰기까지 이어 배웁니다. 특히 한글은 모아쓰기를 하므로 받침이 들어갈 때부터 어려워집니다. 모양이 복잡해지고 소리도 읽는 것과 쓰는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닿소리 받침마다 손뼉치며 따라 읽는 활동으로 바르게 읽는 법을 터득합니다.

한글 쓰기는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나쁜 습관을 고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많이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