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금리는 투자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다
1장 금리의 개념
금리를 결정하는 3요소: 신용도, 만기, 담보
같은 듯 다른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
기준금리는 전체 금리의 출발점이다
시장금리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
채권은 고상한 차용증이다
채권 시장의 큰형님, 국채
채권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2장 금리와 금융
기준금리에 신용을 더하면 대출금리가 된다
신용대출은 단기 대출, 주택담보대출은 장기 대출
예금금리, 은행 마음대로?
신용점수 관리, 소홀히 하면 큰일난다
금리 절벽을 메우는 중금리대출
3장 금리와 투자
금리가 상승하면 부동산 시장은 하강한다
주식 시장은 금리 상승을 싫어한다
금리가 오르면 부자는 채권을 산다
정크본드, 매혹적이면서 위험한 투자 자산
부자는 쉬어갈 때 현금에 투자한다
고금리 후에는 저금리, 저금리 후에는 고금리
연준의 말에 집중해야 돈의 방향이 보인다
DLF 사태: 저금리 시대의 탐욕의 산물
고금리 시대 은행주는 반짝인다
4장 금리와 경기
코로나19 위기도 예감한 금리 변동
양적완화는 ‘슈퍼 항생제’다
양적완화 이후가 더 고통스럽다
불완전해도 인플레이션에는 금리 인상이 직방이다
연준은 경기와 물가 두 마리 토끼를 늘 놓친다
CDS프리미엄은 국가 부도 경고등이다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불황은 예고된다
사회가 혼란할수록 금리는 올라간다
중앙은행 정책은 경기 파악의 최고 힌트
5장 금리와 환율
환율은 그 나라 돈의 가치다
위기가 감지되면 달러 가격부터 뛴다
미국 금리가 뛰면 원화는 출렁인다
금리와 환율을 살피면 돈 나올 국가가 보인다
달러 가치는 연준 정책에 따라 달라진다
유로화는 양극화가 문제다
제로금리 고집하는 일본의 슬픈 현실
금리와 환율에서 비롯된 그리스의 위기
주
금리는 어떻게 경제를 요동치게 하는가
금리는 돈의 가치를 표시한 수치로, 예금과 채권 등 금융상품의 가격을 결정한다. 금리의 높고 낮음에 따라 금융상품의 매력도 달라지는데, 금리가 낮다면 주식이나 펀드 등 위험자산의 선호도가 높아진다. 또한 금리는 정부와 기업의 재무 관리, 자금 조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개인 소득이 달라지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경제 전반에서 이토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금리다. 그렇기에 미국 기준금리를 발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뿐 아니라, 금리에 관한 제롬 파월 의장의 말 한마디에도 시장이 흔들리는 것이다. 이러한 금리를 외면하고 공부하지 않는다면 자본주의 시대를 제대로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반드시 알아야 할 금리의 모든 것
이 책은 5장에 걸쳐 금리에 관한 것을 모두 알려준다. 먼저 1장에서 금리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금리를 결정하는 요소,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 채권금리와 가격의 상관관계를 다룬다. 2장에서는 금융, 즉 대출금리, 단기 대출과 장기 대출, 예금금리, 신용점수 등을 설명한다. 3장에서는 부동산, 주식, 채권, 정크본드, 연준, 저금리와 고금리 시대 등 투자에 관해 살펴본다. 4장에서는 양적완화, 인플레이션, CDS프리미엄, 장단기 금리 역전, 중앙은행 정책 등 경기에 관해 설명한다. 5장에서는 달러 가격, 미국 금리, 유로화, 일본의 제로금리, 그리스의 위기 등 환율에 관해 다룬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이해한다면 앞으로의 경제를 꿰뚫어 보는 눈을 가지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이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자신의 상황과 투자에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책 속에서
시장금리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결정되는 금리입니다. 시장에서 돈을 빌리려는 사람(차주과 빌려주려는 사람(대주의 상황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죠. 개인에게는 대출, 기업과 정부에게는 채권 등에 시장금리가 가격처럼 붙어 거래됩니다. 빌려주려는 사람(공급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