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트 화보
PROLOGUE
Days of Boston
보스턴에서의 유학생활
보스턴의 학교생활
Dr. B
첫 이사
DMB 방송
첫 외국인 친구 ‘폴’
신뢰와 불신
Days of New York
맨해튼
조금 더 솔직한 영어 이야기
Days of NYU
대학원 수업의 시작
계획에 없던 도전, NYU
At Home
뉴저지
부모가 된다는 것
Play with me
Making the Stories
전자음악인의 느린 시계
악기 그리고 악기……
누들로드
monologue about debut
EPILOGUE 그땐 몰랐던 일들
Inspiration
아티스트 윤상, 담담하게 유학을 떠나다.
보스턴에서 시작된 새로운 미국 생활
NYU 대학원생 윤상이 바라본 뉴욕
‘유학생’ 윤상의 일상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
7년간의 미국 생활이 담긴 포토에세이를 만나다.
윤상, 7년간의 미국 유학을 이야기하다.
1990년대, 전에 없는 감수성 짙은 음악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윤상은 7년 전 훌쩍 미국으로 떠났다. 우리가 그의 음악세계를 ‘발라드’로 규정짓기 전에 월드 뮤직으로 그리고 일렉트로닉 뮤직으로 색깔을 달리하며 하나의 장르로 규정하기 힘든 아티스트로 모습을 보여온 윤상다운 선택이었다. 그의 유학생활은 보스턴 버클리 음대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예정에 없던 NYU(뉴욕 대학 대학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안주하는 대신 유학을 선택한 아티스트의 윤상의 유학생활은 대중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기 충분하다. 신선한 그리고 더욱 기대되는 ‘뮤지션 윤상’으로 존재하는 그의 지난 7년이 새로운 음악을 위한 준비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므로 그 시간을 따라 가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아티스트의 유학은 다르다.
윤상의 음악은 대중뿐만 아니라 음악 전문가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런 그가 굳이 유학의 길을 선택한 건 ‘보다 나은 음악’을 위해서다. 일상과 학교, 모두 쉽지 만은 않았던 늦은 유학생활이 시작되었고, 그런 기억들이 윤상 특유의 담담하지만 세심한 시선으로 기록되었다. 윤상이 직접 써내려 간 이야기 속에는 처음부터 난관이었던 이사, 음악적으로 많은 영향을 준 교수 등 미국생활이 가져 온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한다. 그로부터 우리는 조금은 다른 아티스트의 유학생활을 발견하게 된다. 윤상의 시선이 녹아 든 보스턴과 뉴욕의 비주얼 또한 매력적이다. 화려하지만은 않은 뉴욕의 사진들은 여행자가 아닌 유학생으로 머물고 있는 그가 바라본 풍경이기 때문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