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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인공지능은 선생님을 대신할까요? : 챗GPT에서 스마트스쿨까지, 학생들을 위한 AI 윤리 이야기
저자 이영호, 김하민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23-04-03
정가 14,000원
ISBN 9791192988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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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사람처럼 생각하는 기계를 아세요?

1. 인공지능,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 AI와 함께 살기
○ 누구든 가르침을 준다면 선생님으로 대해야죠!
× 기계는 기계일 뿐, 사람처럼 대우할 순 없어요!

2. 편리함을 위해 프라이버시를 양보할 수 있을까요? - 나를 들여다보는 AI
○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이에요!
× 안전을 핑계로 나를 들여다볼 권리는 없어요!

3. 인공지능, 모두에게 공정할까요? - AI와 공정성
○ AI는 흔들림 없는 심판이에요!
× 인간의 편견을 학습하는 AI, 공정하다고 볼 수 없어요!

4. 인공지능, 왜 그렇게 판단할까요? - AI와 설명 가능성
○ 망망대해에서 얻은 나침반이에요!
× 나의 미래를 AI의 손에 맡길 수는 없어요!

5. 인공지능, 만들고 사용할 때 어떤 책임이 따를까요? - AI와 책무성
○ 인공지능은 편리한 기계일 뿐이에요!
× 공정한 경쟁이라면 정보를 공개해야 해요!

6. 인공지능, 과연 안전한 기술일까요? - AI의 위험성
○ 스마트스쿨, 거스를 수 없는 대세!
× 아직은 위험한 기술이에요!

7. 인공지능,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 AI와 사회통합
○ AI와 함께라면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어요!
× 더 큰 학력 격차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인용 및 자료 출처
2045년? 2025년! 성큼 다가온 특이점
알파세대를 위한 AI 공존 안내서
챗GPT가 말해주지 않는 인공지능 윤리 이야기

AI와 함께 하루 종일

아침 7시, 포근한 노랫소리에 눈을 뜹니다. 요란한 알람 대신 내 취향을 배려한 스마트홈 AI 스피커의 선곡이에요. 침대에서 내려오면 전등이 켜지고 커튼도 걷힙니다. 섭씨 15도에 습도는 40%, 미세먼지는 좋음. 파란 하늘엔 뭉게구름이 앉아 있네요. 씻고 밥을 먹는 동안에도 AI 스피커는 쉬지 않아요. 수업 시간표와 준비물을 알려주죠. 날씨에 걸맞은 옷차림도 추천해줍니다. 학교 가는 길은 부모님과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에요. 사람의 조작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 덕분이죠.

학교에 들어서면 정문과 교실에 설치된 얼굴인식 CCTV가 출결을 체크해요. 체온을 비롯한 건강상태까지 알려주는 똑똑한 친구죠. 오늘 수학시간엔 삼각형의 각도와 변의 길이를 구해봅니다. 조금 어려워 보이지만 괜찮아요. 태블릿 교과서가 내 학습 수준에 맞춰 몇 번이라도 친절히 설명해줄 테니까요. 진로상담은 미술과 인문계 사이에서 고민하는 요즘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에요. 선생님의 손엔 AI 입시 코디네이터가 내 적성과 성적을 꼼꼼히 분석한 자료가 들려 있습니다. 오늘은 무슨 말씀을 해주실까요?

방과 후엔 어디서든 AI 튜터와 함께합니다. 과제와 예·복습을 꼼꼼히 짚어주는 것은 물론 말하기 힘든 고민까지 상담해주는 인공지능 과외 선생님이죠. AI 튜터 덕분에 엄마 아빠 때처럼 하루를 학원에서 마무리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해 질 무렵이면 스마트홈이 우리 가족의 식성을 고려한 메뉴와 레시피를 내놓습니다. 저녁 식사는 대개 유튜브나 넷플릭스가 추천하는 콘텐츠와 함께해요. 고단한 일과를 정리하며 슬슬 잠자리에 들 시간. 숨가쁜 하루를 보내긴 했는데, 뭔가 허전하다고요? 걱정 말아요. AI와 함께한 일상을 빠짐없이 기록한 챗봇이 나의 오늘을 근사한 일기로 정리해줄 테니까요.

특이점 이후의 인공지능
인류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