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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K콘텐츠 코드 : 10개의 코드로 읽는 대한민국 콘텐츠의 흐름
저자 이현경, 정민아, 이용철
출판사 미다스북스
출판일 2023-07-20
정가 20,000원
ISBN 9791169102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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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0개의 코드로 읽는 K콘텐츠

Ⅰ. 공간

1. 로컬 공간: 공간의 물질성과 환상성
분단을 사유하는 공간, DMZ
서바이벌 게임 공간, 학교
심판을 상상하는 공간, 서울과 이포 그리고 서해 무인도

2. 닫힌 공간: 문제적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
한국은 폐쇄 사회인가
, 시간의 감옥
Intro: No Reason to Live, <#살아있다>
<스위트홈>, 살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 우리 학교는>, 21세기 소년독본
Outro: Reason To Live, 폐쇄성은 좀비에게나 줘버려

3. 인공섬과 시골: 모두가 판타지 공간에 산다
공간은 계급의 미장센이다
인공섬에 갇힌 부자
서민이 되돌아가는 시골
K콘텐츠 공간이 판타지로 기울어지는 이유

Ⅱ. 인물

4. 가족: 가족이라는 덫과 여명
생존의 이유, 가족
엄마의 얼굴들, 희생과 학대 그리고 신데렐라
구원의 존재, 아이
헌신적인 아버지, 비열한 남편

5. 여성: 싸움판에 선 여자들, 참지 않고 죽지 않지
남자 이야기에서 여자 이야기로 옮겨가기
못된 여자, 나쁜 여자, 사악한 여자
주인공도 빌런도 여자인 시대, 판을 그리다
중년 여배우와 할매 전성시대

6. 젊은이: 성난 얼굴을 한 청소년과 청년
위태로운 MZ세대, 디지털 문화를 주도하다
시스템이 구해내지 못하는 지옥도
좀비, 모두 다 망해버려라
ESG와 가치 소비

Ⅲ. 장르

7. 장르, 하나: 신파와 익스트림 사이에서
현대 한국 장르는 어떻게 전개되었나
신파는 힘이 세다 1: <미나리>(와 <파친코>의 경우
신파는 힘이 세다 2: <정이>(와 <길복순>의 경우
<더 글로리>, 익스트림의 비수에 꽂혀

8. 장르, 둘: 삶의 크기는 밝은 만큼 정해진다
<재벌집 막내아들>, 갈등과 복수는 어떻게 미학이 되었는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정의와 공정, 일상의 슈퍼히어로
내 친구 우영우의 집은 어디에 있는가

9. 시간 작동: 역사허
[D.P.], [지옥] 등 화제의 K드라마 제작자 클라이맥스 변승민 대표,
[킬힐], [트롤리]등 최순정 촬영감독 인터뷰 수록!

코드로 읽는 K콘텐츠,
드라마와 영화를 중심으로 한 K열풍을 이야기하다!

1. 공간
- 글로벌 OTT와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한국의 공간적 로컬리티가 잘 부각되어 있다. DMZ, 메가시티 서울, 한국 고등학교는 K콘텐츠의 주요 공간이다. ‘닫힌 공간’이라는 소재와 주제를 다룬 작품들의 주인공은 대부분 소녀와 소년, 청년이었다. 최근 K콘텐츠에서 부자와 빈자가 거처하는 공간은 완전히 다르게 나타난다. K콘텐츠를 공간으로 추적해본다.

2. 인물
- K콘텐츠의 유행에는 가족이라는 코드가 단단히 자리 잡고 있다. 모든 것의 시작이 되는 가족을 다시 돌아본다. 오랫동안 수동적인 캐릭터에 머물던 여성은 최근 전방위적으로 미디어에서 다른 모습으로 다뤄진다. 젊은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소비자의 위치에 머물지 않고 생산자로서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K콘텐츠가 이들을 어떻게 재현하고, 이들의 의견을 어떻게 청취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3. 장르
- K콘텐츠의 가장 주도적인 장르라 할 수 있는 신파와 익스트림 드라마를 분석한다. 사극, 시대 극, 팩션을 아우르는 역사허구물에는 K콘텐츠만의 고유한 색채가 돋보인다. 1970~90년대 한국 사회를 소환하는 작품에는 레트로 정서가 반영되어 있다. 최근 영상문화의 대세로 떠오른 웹툰을 이야기적인 측면이 아닌 메커니즘적인 측면에서 파악하고, 이어서 밑그림에서 진일보한 주체로서 웹툰의 미래를 예측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