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여는 글 여드름 필 무렵의 소박한 기록들 _ 김기훈
1장 여드름 필 무렵,
우리들의 일상 다반사
정세린 _ 할머니와 도토리 줍기 외
최가현 _ 시험 끝난 날 외
오수미 _ 느티나무 아래 외
현정은 _ 통영 다녀온 날 외
장유정 _ 아저씨, 죄송했어요 외
신예지 _ 우리 마을의 평범한 추억 외
김예담 _ 시월의 문학 기행 외
이연수 _ 누나의 결혼식 외
신은지 _ 빨리 시험을 안 치는 나이가 되었으면 외
송수정 _ 그리움이 가득한 마당 외
손명호 _ 나의 중국 여행기 외
서희원 _ 이삭베이커리 이야기
강은총 _ 비 오는 날의 레일바이크 외
2장 우리의 두 발로 만난
추풍령 이야기
신예지 _ 내가 살고 있는 추풍령
장유정 _ 추풍령을 걸으며
이승정 _ 학이 날아와 깃들던 마을, 학동
최가현 _ 우리 가족 4대가 살아온 지봉리
정세린 _ 지봉리의 마을자랑비
오수미 _ 부를 이루는 명당, 후리
김예담 _ 한성 천 리의 절반, 신안리
이연수 _ 도자기 가마터가 있던 우리 마을, 작점리
김기훈 _ 어리바리 김 선생의 시골 작은 학교 생존기
3장 이야기가 있는 도시,
대구를 찾아가다
김예담 _ 대구 근대 골목을 걷다 외
정세린 _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는 대구 골목
현정은 _ 대구와 추풍령 사이
이연수 _ 대구 골목과 책을 만나다
오수미 _ 내가 대구 서점까지 오다니 외
송수정 _ 다음에도 대구에 꼭 가고 싶다 외
장유정 _ 대구에서의 새로운 경험 외
강은총 _ 즐거운 대구 골목 여행 외
손명호 _ 우리 책도 독립서점에서 판매할 수 있을까요?
서희원 _ 책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다
최가현 _ 대구와의 첫 만남 외
닫는 글 ‘도담도담’ 동아리가 걸어온 길 _ 김기훈
출판사 서평
추풍령중학교 아이들이 추억을 담아 쓴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추풍령 마을 이야기
마을과 손을 맞잡은 학교,
마을과 학교의 품속에서 자라는 아이들
추풍령중학교는 충북 최남단, 경북과의 경계에? 위치한 영동군 추풍령면에 자리잡은 작은 중학교이다. 7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추풍령중학교는 추풍령 마을 사람들에게 단지 평범한 학교가 아니다.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간 추풍령중학교에 얽힌 이야기들이 수십 년 지난 지금까지도 살아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다. 추풍령 마을 사람들 또한 추풍령중학교...
추풍령중학교 아이들이 추억을 담아 쓴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추풍령 마을 이야기
마을과 손을 맞잡은 학교,
마을과 학교의 품속에서 자라는 아이들
추풍령중학교는 충북 최남단, 경북과의 경계에 위치한 영동군 추풍령면에 자리잡은 작은 중학교이다. 7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추풍령중학교는 추풍령 마을 사람들에게 단지 평범한 학교가 아니다.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간 추풍령중학교에 얽힌 이야기들이 수십 년 지난 지금까지도 살아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다. 추풍령 마을 사람들 또한 추풍령중학교에 있어서 단지 지나간 졸업생들로서만 남아 있지는 않다. 지금도 그들의 아이들, 그 아이의 아이들이 부모님의 후배가 되어 지금의 추풍령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추풍령중학교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마을 주민들 모두에게 보듬어지며 자란다. 도시의 치열한 경쟁보다 ‘배움과 협력’을 몸에 익히며, 청량한 추풍령의 바람을 맞고 하늘을 빼곡하게 채우는 별을 바라보면서.
“아, 이곳은 하루 종일 한 마을에서 함께 보고, 듣고, 느끼고, 호흡하는 학교구나. 대구에서는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일이었다. (…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해 왔고 함께할 훌륭한 선생님들(동네 주민이기도 하다, 자신도 추풍령중학교의 졸업생이라 기꺼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주민들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