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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독송본한문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34 : 26 십지품 1 (양장
저자 수미해주
출판사 담앤북스
출판일 2023-06-15
정가 15,000원
ISBN 979116201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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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제34권에는 26. 십지품(十地品 [1]이 수록되었다. 26. 십지품(十地品은 9회 설법 중 제6회에 해당하며 총 80권 중 여섯 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십지품을 근간으로 하여 화엄경 전체가 이루어졌으므로 이 품은 화엄경의 기본이 되었고 크게 서분과 정종분, 유통분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십지(十地는 십주(十住라고도 하며 십지의 각 단계는 부처님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하여 성불하고자 하는 이들은 끊임없이 수행해야 함을 설하고 있다.

십지란, 제1 환희지(歡喜地, 제2 이구지(離垢地, 제3 발광지(發光地, 제4 염혜지(焰慧地, 제5 난승지(難勝地, 제6 현전지(現前地, 제7 원행지(遠行地, 제8 부동지(不動地, 제9 선혜지(善慧地, 제10 법운지(法雲地를 말한다. 26. 십지품(十地品 [1]에서는 서분(序分에 이어 정종분(正宗分의 제1 환희지로 이루어져 있다. 환희지는 말 그대로 불법을 알고 크게 환희로움을 느끼는데 무슨 까닭을 환희로움을 느끼는가에 대한 내용을 타화자재천궁 마니보장전을을 떠나지 않은 세존 앞에서 금강장보살이 상수가 되어 설한다. 환희지를 설하기 전에 먼서 서분에서는 설법할 수 있는 인연을 갖추고 삼매에 들어 가피를 내리고 해탈월보살이 법을 청하자 금강장보살이 법을 설할 것을 허락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 환희지(歡喜地는 깨달음이 열려 기쁨이 넘쳐 있는 경지이다. 환희지는 처음으로 무루지를 얻어 진리를 구현하는 성인의 지위를 증득하여 많은 기쁨을 낳기 때문에 환희지라 이름하였다.

독송본은 한문 원문과 한글역을 함께 수록했다. 본문의 왼쪽 면에는 한문 원문을, 오른쪽 면에는 그에 따른 한글 번역을 실었다. 한문 원문의 저본은 고려대장경의 조선시대 인경본이다. 고려대장경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루어져 후대에 교감(校勘된 대장경과 이를 연구한 논 · 소초가 많아 수차례 교감하여 원문에 반영하였다. 서로 다른 내용을 원문에 반영하는 범위와 이체자(異體字 문제는 고려대장경 각권의 말미에 교감되어 있는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