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라면이면 되는 거죠?”
평범한 아이가 학교 급식을 바꾼 사건
라면은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끓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건강에 좋지 않는다는 이유로 급식 메뉴로 나오지 않습니다. 연우는 학교에서 라면을 먹고 싶습니다. 때마침 학교에 새로 온 영양사 선생님이 맘대로 급식 메뉴 이벤트를 제안하지요.
연우는 라면이 급식 메뉴로 뽑히기 위해 애를 씁니다. 처음에는 라면이 뽑혀야 하는 사연을 보내고, 그다음에는 건강한 레시피 개발을 위해 친구 경민이네 할머니를 만납니다. 이때 연우는 ‘라면이 건강에 해롭다’라는 편견에 지지 않고, 건강하고 맛있는 라면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습니다. 그 과정에서 연우의 진심 어린 마음은 영양사 선생님의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여기에 급식에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새롭게 선보일 급식 메뉴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요.
이 책은 평범하게만 보이던 한 아이가 학교 급식 메뉴를 바꾸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좋아하는 라면을 급식으로 먹고 싶다는 아주 작고 사소해 보이는 바람이 한 아이를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아이로 바꿉니다. 연우의 작은 행동은 영양사 선생님은 물론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합니다. 더불어 우리의 작은 행동과 결정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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