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1장_ 주님의 음성
2장_ 풍성한 삶
3장_ 지체하심
4장_ 도마의 믿음
5장_ 마르다의 신앙
6장_ 눈물의 의미
7장_ 전혀 다른 죄
8장_ 나귀를 타신 왕
9장_ 변하면 다른 게 보입니다
10장_ 희생과 투자
11장_ 엉터리 신자
12장_ 하나님의 심판
13장_ 요즘 어떻게 섬기십니까?
14장_ 섬김을 위한 대야
15장_ 또 한 번의 기회
16장_ 예수의 독선
17장_ 주님의 약속
18장_ 보혜사 성령
19장_ 열매 맺는 가지
20장_ 이제 믿느냐?
21장_ 세상에서는 환난이 많으나 담대하라
22장_ 나를 영화롭게 하소서
23장_ 하나 되게 하소서
24장_ 주님의 마음
25장_ 너희는 누구를 찾느냐?
26장_ 베드로의 부인
27장_ 주님의 나라
28장_ 바라바를 놓아 주소서
29장_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30장_ 십자가에 달린 두 사람
31장_ 팻말
32장_ 아들입니다, 어머니입니다
33장_ 내가 목마르다
34장_ 아리마대 사람 요셉(1
35장_ 아리마대 사람 요셉(2
36장_ 빈 무덤
37장_ 주님의 인사
38장_ 나의 주, 나의 하나님
39장_ 갈릴리로 간 제자들
40장_ 베드로의 고백
41장_ 공동체를 향한 심각한 경고
나가는 글
위기를 맞이한 교회가 꼭 회복해야 할 진리!
“이 시대 교회는 예수의 주 되심을 통해서만 진검 승부해야 합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한국 성도들은, 아니 전 세계 모든 성도는 당연시하던 예배 현장이 더 이상 당연한 게 아님을, 너무나도 소중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그간 앞만 보고 달리느라 교회는 본질을 지키기보다는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에 치중했음을 알게 되었다. 과연 교회가 추구해야 할 예배는 무엇이고, 세상에서 교회는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 진지하게 돌아볼 필요가 생겼다. 세상적인 성공을 말하고 그곳에 안주하는 교회, 비교 의식에 사로잡혀 서로 경쟁하는 교회, 힘겨운 믿음의 싸움을 하기보다는 어쩔 수 없음에 합리화하는 교회 …… 이것이 바로 지금 이 시대 교회들의 모습이다. 이런 교회들을 향해 요한복음은 예수가 누구였는지에 다시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또한 성도들에게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고백에 진심이 담겨 있는지를 묻는다.
이 책은 마지막까지 생존했던 사도인 요한이 복음서에 남긴 메시지를 통해 교회가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위기를 맞이한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지금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읽는 설교 요한복음」은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돋보이는 설교이며, 어려운 주제들도 쉽게 풀어 해석하고 있기에 일반 성도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