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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 찬란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당신을 위한 필수 안내서
저자 마크 아그로닌
출판사 한스미디어
출판일 2023-05-17
정가 18,000원
ISBN 9791160079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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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자들을 위한 발간 기념 서문: 더 길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지은이의 말: 노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들어가는 말: 늙음이 문제라면 나이 듦은 해결책이다

제1부 왜 나이가 들까?

1장 나이 듦에 관한 심판
왜 나이가 들까 · 노화는 생존에 도움을 준다 · 나이가 들면 지혜가 생긴다 · 나이가 들면 긍정적인 태도와 목적의식이 생긴다 · 나이가 아주 많아지면 어떻게 될까 · 혼란 속에 세운 목표

2장 비축분을 키우고, 지혜를 활용하기
나이 듦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 지혜는 뿔 다섯 개짜리 왕관이다 · 학자: 나이 들었어도 여전한 슈퍼 히어로 · 현자: 일상의 평화를 찾아내는 사람 · 관리자: 다음 세대를 마음으로 껴안는 수호인 · 창조자: 마지막에 다다를수록 더욱 화려하게 만개하는 꽃 · 예지자: 죽음을 초월하여 우주의 섭리를 내다보는 자 · 스스로 가진 지혜를 발굴하기

제2부 왜 생존해야 할까?

3장 연령점: 삶을 뒤흔드는 위기 또는 기회의 시기를 맞아
‘왜’라는 새로운 질문 · 연령점이란 · 연령점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는가 · 연령점을 헤쳐 나가기

4장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목적의식을 갖는다는 것
휘어질지 몰라도 부러지지 않는 이유는 · 이 순간 너머를 보자 · 목적의 힘

제3부 왜 성장해야 하는가?

5장 노인 갱년기의 시작과 끝
피할 수 없는 노인 갱년기 · 탈출구는 없을까?

6장 재탄생, 재창조, 창조적인 나이 듦
교훈 1: 과거가 우리 각자의 재탄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교훈 2: 현재가 재창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창조적인 나이 듦 · 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이다 · 노년의 문화 · 인생의 9단계에서의 성장

제4부 건강한 노년을 설계하는 실천 계획표

7장 나이 듦을 재규정하기
마이애미 내각을 꾸려서 시험해보다 · 1단계: 비축분(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것은? · 2단계: 회복탄력성(나에게 닥친 시련과 대응은? · 3단계: 재창조
나이 듦이 가져다주는 이로움을 발견할 때
인간의 뇌는 쇠퇴하지 않고 오히려 더 성장한다

젊을 때보다 더 유연하고, 창조적이며,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법

어느덧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로 100세 넘어서까지 살게 된다고 생각해보자.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육체는 계속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면 어떨까. 우선 떠오르는 감정은 두려움일 것이다. 생명이 유지되더라도 나이가 들면 필연적으로 신체 기능 가운데 어딘가 망가져 거동이 불편해질 수 있고, 뇌의 기능이 저하되어 정신 건강 또한 온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걷지도, 움직이지도 못한 채 평생 즐기며 사랑하던 것들을 놓아야 하는 순간이 오며, 평생 자부했던 일을 그만둬야 할 수도 있다. 또 노년에 가장 흔히 발생하고, 가장 큰 고통을 낳는 치매라는 질환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와 같은 인지 장애는 우리가 평생 쌓아온 정체성, 독립성을 무너뜨리며 우리가 맞이하고 싶지 않던 최악의 상황으로 내몬다.

그렇다면, 노화는 끔찍한 비극일 뿐일까? 노년에 우리의 모든 기능은 그저 쇠락하기만 할까? 정말 가족과 사회에 무거운 짐이 된 채로 그저 죽음을 기다리는 것만이 우리가 노년에 할 수 있는 최선일까?
미국의 노인정신의학 전문의인 마크 아그로닌 박사는 ‘나이 듦의 장점’을 역설하며, 노년의 삶에도 나름의 구조적인 성장과 긍정적인 발달이 있다고 주장한다. 아동기나 청소년기의 주요 단계와 마찬가지로 노년은 성인의 주요 발달 과정의 일부라는 것이다. 아그로닌 박사에 따르면 노년기야말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창조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노년의 뇌는 나이 들어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나이 들었음에도’가 아닌 ‘나이 들었기 때문에’ 얻는 장점은?

노년에 생기는 강점으로 아그로닌 박사는 ‘지혜’, ‘회복탄력성’, ‘창의성’을 꼽는다.
인간의 두뇌는 30대 초반부터 조금씩 뇌 조직이 손상되기 시작하여 60세 이후로는 손상되는 속도가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