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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아이를 살리는 환경 레시피 : 지구 환경을 위한 어느 패션 디자이너 엄마의 결심
저자 박현진
출판사 마음의숲
출판일 2023-04-18
정가 15,000원
ISBN 979116285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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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4

1부 내 아이를 위한 채식 레시피
볶음밥이 쉽고 고급스러워지는 대파오일 14
소가 안 들어가도 맛있고 건강한 가자미 미역국 16
자투리 채소로 바삭한 채소전 18
기본 채소로 맛을 낸 채소 수프 20
베이컨, 치즈 없이도 맛있는 비건 알배추 스테이크 22
줄 서는 맛집 샐러드를 집에서 비건 포케 샐러드 24
오이와 환상궁합 크래미 샌드위치 26
만들어서 바로 먹는 더 건강한 오이절임 28
더 쉽고, 더 맛있고, 더 그럴싸하게 넓적 당근라페 30
쉽고 간편한 아보카도 샐러드 과카몰리 32
상큼 고소 든든 병아리콩 샐러드 34
항산화물질이 가득 캐슈너트 밀크 36

2부 내 아이를 위한 환경 운동
샤넬 백 대신 에코백을 들며 41
육아 필수품이 된 물티슈와 지퍼백 47
공유경제를 이용한 장비 빨 육아 54
국민 육아 템 다시 생각해 보기 60
헌 책 줄게 헌 책 다오 65
아이의 장난감을 판매한 돈은 아이에게 72
엄마의 도시락과 소풍 77
캠핑 후 아이는 쓰레기 헌터가 됩니다 82
당신에게 달린 멸균팩의 두 번째 쓰임 87
엄마의 마음까지 개운해지는 소창 행주 91
브라보, 마이 플라스틱 프리 세제 라이프 95
외출할 때만 마실 수 있어! 레토르트 파우치 음료 101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비누 향이 느껴진 거야 104

3부 내 아이를 위한 제로 웨이스트
환경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스테인리스 팬 111
줄이기 위한 소비 117
매일 쓰는 거니까 자연에 가까운 소재로 122
찝찝함 줄이는 밀키트 없는 캠핑 131
쓰레기 없는 엄마의 비건 홈 카페 137
수업 준비물은 에코백과 텀블러입니다 143
미세플라스틱 없이 더 건강한 보리차 147
곶감과 생리컵 152
최소한의 화장품으로 가벼워지는 바디버든 160
네일 말고 내일에 소비 164
옷장은 가득 차 있는데 입을 옷은 없어 168
미니멀리스트와 제로 웨이스트는 같은가? 반대되는가? 175

4부
엄마라서 채식합니다
비건 엄마가 가장 자주 듣는 말은 “아이는 그래도 고기를 먹여야지”였다. 실제로 작가도 비건이 환경을 위한 일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바로 선택할 수 없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이기 전에 아이의 영양을 살펴야 하는 엄마이기에 그렇다. 공부를 해야 했다. 비건 책을 읽었고 관련 다큐멘터리를 찾아봤다. 채소에도 식물성 단백질이 있어서 균형 잡힌 섭취가 가능했다. 또한 아이에게는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어서 음식 섭취에 제한이 있었다.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가치 있는 일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내 아이의 고른 영양 섭취와 내 아이가 앞으로 살게 될 지구를 위해 비건을 결심했다.

메탄가스는 온실효과의 주범이고, 점점 상승하는 기온은 폭염과 폭우, 강해진 태풍 등을 유발해 각종 재난을 만들어내고 있다. 내 식탁에 올라온 고기반찬이 어떤 재난으로 돌아올지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의 내 나이가 되었을 때 조금 더 안온한 삶을 살 수 있게 지금을 보살펴야 한다.
―〈과정이 사라진 육식〉 중에서

소나 돼지 같은 동물이 만들어내는 메탄가스의 양은 이미 지구가 견뎌내기에 포화 상태이다. 작가는 “수요는 공급을 만든다”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의 고기 섭취가 공장식 축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우리의 식탁에 올라온 고기반찬이 어떤 재난으로 돌아오는지는 뉴스만 봐도 알 수 있다. 미세먼지, 코로나, 산불 등 기후 위기는 우리들의 삶 앞에 예측 불가능한 위협으로 서 있다. 언제 어떤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 된 것이다.
작가는 2050년이 되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아이가 33살이 된다고 말한다. 아이가 조금 더 안온한 지구에서 살 수 있도록 지금의 어른이 조금씩 실천해야 한다. 좋은 교육은 어른이 먼저 본보기를 보이는 것에서 시작한다. 어른이 먼저 행동하자. 거기서부터 미래를 꿈꿀 수 있다.

80만 명이 열광한 간편 환경 레시피
물가 상승으로 외식비가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집에서 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