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006
PART. 0 내가 한국 대기업을 떠난 이유
상사에게 복종하라 016
―업체 선정 법칙 016
―무엇을 시키든 하라면 그냥 하라 018
―시간 깡패 021
―머릿수 채우기 023
인권은 어디에 025
―세상에 이런 일이 025
―노예계약 026
―죽으라면 죽어야지 027
성과주의가 아니다 030
―인재 채용 무법지대 030
―누구를 위하여 성과를 올리나 032
―성과 평가 기준 033
언제나 이류 034
―내재화 034
―월급은 나오잖아 038
―카멜레온 039
정치 200% 사회 042
―깻잎 사건 042
―하극상 045
―울면 돼 046
PART. 1 NIW 미국 영주권 준비
IELTS CELPIP NIW 051
NIW 탐색 054
―변호사와 업체 선정 057
―일단 GO! 062
자아 신격화 수준의 영주권 서류 작업 064
―추천인 정하기 064
―서류 준비 067
―서류 검토/수정 그리고 접수 073
드디어 업데이트된 결과, 다시 한번 파이팅 075
―추가 지원 서류 준비 077
최종 결과, 그리고 다음 단계 084
PART. 2 미국 유학 준비 TOEFL, GRE
학교 탐색 및 지원 조건 확인 092
본격적인 유학 준비 094
―TOEFL과 GRE 094
―대학원 지원 104
―대학원 최종 선택 112
―가장 큰 난관, 학생 비자 받기 115
한국 생활 정리 116
PART. 3 미국 유학 생활
문화와 언어 122
공부, 가장 쉽다는 공부 125
네트워크와 기타 활동들 131
PART. 4 미국 취업 LinkedIn, OPT, 인터뷰
미국 취업 시장 136
미국 취업 과정 141
―취업 목표 설정과 네트워킹 141
―Informational Interview 148
―구직 활동 타임라인과 OPT 준비- OPT, CPT, SSN 167
―본격 구직 활동-입사 지원, Referral 174
―인터뷰 1
책 속에서
나는 나 자신이 너무 소중하므로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를 이렇게 방치할 수 없다. 그건 나 자신을 학대하는 행위다. 귀찮다고 자식에게 밥을 주지 않는 부모와 같은 거다. 그렇게 인생의 두 번째 전환점이 되는 큰 결심을 한다. 첫 번째 전환점은 고향인 대구를 떠나 서울에 정착한 것이었고, 이제 두 번째 전환점은 한국이 아닌 나에게 더 잘 맞는 나라를 찾아 정착하여 나 자신을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 p.51
나는 130여 개 회사에 지원했다.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려 노력했고 결국 목적을 달성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내가 40년 이상 살면서 교육을 받고, 회사에서 경험을 쌓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모든 것이 미국 회사에서 Offer Letter를 받는 순간을 위한 것이었음을.
--- p.136
미국에 대해 많은 사람이 극심한 자본주의 사회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내가 경험한 미국은 인간중심적이었다. 미국에서 살면서 드물게 차를 소유하지 않고 걸어 다니는 나는,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어떻게 대우하는지를 보며 감탄한다. 항상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고, 차가 먼저 지나가도 충분히 길을 건널 수 있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나를 기다려준다. 물론 만에 하나 아닌 경우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미국은 보행자 중심의 문화이고 뚜벅이인 나는 이를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 미국은 땅이 넓고 한국처럼 교통이 혼잡하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역시 그들의 선택으로 나타나는 문화다.
--- p.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