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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생태와 불평등 : 라틴아메리카 생태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과 성찰
저자 이태혁, 조영현, 양은미, 윤춘식, 임수진, 한희진
출판사 알렙
출판일 2023-06-30
정가 18,000원
ISBN 979118933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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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기후위기와 불평등 문제: 레오나르도 보프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각을 중심으로 _조영현
제2장 안데스 중부 호수 티티카카의 생태학으로 본 두 부족민의 불평등 _윤춘식
제3장 브라질의 불평등, 생태교육학, 전환마을 운동 _양은미
제4장 라틴아메리카의 환경 불평등: 칠레와 페루 사례를 중심으로 _임수진
제5장 기후변화와 쿠바: 회복탄력성을 위한 대내외적 대응과 제약 _한희진
제6장 기후 불평등과 강제 이주 그리고 온두라스 _이태혁

참고문헌

필자 소개
생태 위기의 최전선,
라틴아메리카의 생태와 불평등에 대한 다학제적 분석

조영현은 제1장 「기후위기와 불평등 문제: 레오나르도 보프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각을 중심으로」에서 라틴아메리카 출신의 대표적인 종교인인 레오나르도 보프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각에서 기후위기와 불평등 문제를 다룬다. 저자는, 기후변화가 모든 계층과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가난한 사람들과 약소국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힌다는 점에 주목한다. 저자에 따르면 보프와 프란치스코 교황은 빈곤과 불평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생태 문제의 해결도 요원하다는 입장을 취한다. 이에 따라 저자는 참된 생태론적 접근은 언제나 사회적 접근으로 전개되어야 함을 피력한다.

윤춘식은 제2장 「안데스 중부 호수 티티카카의 생태학으로 본 두 부족민의 불평등」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 작품의 배경과 내용에 담긴 생태적 불평등을 고찰한다. 특히 저자는 남아메리카 중부권 안데스 산맥을 중심으로 지구온난화와 생태학을 크게 두 개의 영역(안데스 중부권 산맥의 만년설과 빙하가 사라져 가고 있는 ‘빙하의 눈물’과 그 중앙에 위치한 티티카카 호수의 오염으로 나눠 접근한다. 저자는 이 지역의 두 원주민 부족이 겪는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안데스 공동체’의 정치적 노력과 생태계 문화 복원의 플랜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양은미는 제3장 「브라질의 불평등, 생태교육학, 전환마을 운동」에서 브라질의 생태교육학이라는 교육 담론과 전환도시/전환마을 운동을 통해 환경·생태적 위협에 노출된 피해자와 피해 지역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대해 새롭게 접근해 볼 것을 제안한다. 저자는 빈곤, 불평등 문제의 해결에 있어 전에는 국가의 역할이 강조되었다면 지금은 시민의 주체적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때 전환마을/전환도시 운동은 불평등과 불균형 문제의 당사자인 시민들이 공동체 단위로 일상에서부터 가능한 변화들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시도들이라고 주장한다.
임수진은 제4장 「라틴아메리카의 환경 불평등: 칠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