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_ 이제 국민이 깨어나야 할 때
1장 대한민국은 쓰레기 시멘트 소비량 세계 1위 국가다
1 전 세계 쓰레기 시멘트 소비 1위 대한민국의 슬픈 현실
2 유럽은 쓰레기 시멘트 반대 시위, 소송 중
3 유럽과 대한민국의 시멘트 공장 비교해보니
2장 현대인은 24시간 시멘트에 갇혀 살아간다
1 건물 붕괴보다 중요한 안전
2 우리 아이들은 왜 아토피로 고통에 시달릴까?
3 쓰레기 시멘트가 놀이터 모래보다 안전하다는 거짓말
4 휘발성유기물질이 완전 분해된다는 거짓말
5 시멘트 등급제가 해결책이다
3장 쓰레기 시멘트에는 발암물질 6가크롬이 존재한다
1 쓰레기 시멘트, 이렇게 만든다
2 쓰레기를 소각한 재도 시멘트에 넣는다
3 쓰레기가 시멘트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거짓말
4 시멘트 소성로는 발암물질 제조기다
5 시멘트 숟가락으론 밥을 먹을 수 없다
6 쓰레기 시멘트가 안전하다는 거짓말
7 환경부가 국민을 속여왔다
8 국민을 병들게 하는 환경부의 이상한 기준
9 6가크롬이 위험한 까닭
10 쓰레기를 더 많이 넣으라는 환경부
11 토양과 지하수까지 오염하는 쓰레기 시멘트
4장 환경부 특혜 속에 온갖 유해 물질을 뿜어내는 시멘트 공장
1 환경 재앙의 주범은 환경부
2 쓰레기 시멘트가 탄소 중립이라는 거짓말
3 중국만도 못한 환경부 정책으로 병들어가는 국민
4 유독물 수은 배출을 권장하는 정신 나간 환경부
5 시멘트 공장을 불법 쓰레기 매립장으로 만든 쌍용C&E
6 환경 따위 관심 없는 환경부는 대답하라
7 일산화탄소 폭발 방지를 위해 분진을 뿜어내는 시멘트 공장
8 국회도 국민도 환경부에 속았다
5장 시멘트에 어떤 쓰레기가 들어갈까?
1 쓰레기는 돈이다
2 똥 시멘트로 지은 집이 수십억
3 입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흉기가 된 신축 아파트
4 방사능 쓰레기 5시간 40분 추적해보니
5 폐암 유발 방사능 쓰레기도 시멘트에
6 얼마나 유해한데 우리가 아니면 누가?
7 이름만 바꾼다고 유독
30년 동안 시멘트 공장을 살펴온 기록
오늘날 우리가 사는 집은 이전보다 크고, 고급스럽고, 안락하다. 그런데 왜 아토피로 고통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날까? 대한민국은 국민 1인당 쓰레기 시멘트 소비량 전 세계 1위다. 집을 짓는 기본 건축재인 시멘트가 어느 나라보다 안전해야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발암물질과 유해 중금속 가득한 쓰레기 시멘트를 가장 많이 소비하면서도 안전기준이 가장 허술하다. 환경과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기보다 시멘트 공장에 특혜를 주며 쓰레기를 처리하려는 환경부의 무책임한 재활용 정책 때문이다.
유럽과 다른 나라도 시멘트 제조에 쓰레기를 사용한다. 그들은 국민 1인당 시멘트 소비량이 적지만, 대한민국의 시멘트 공장보다 강력한 쓰레기 사용 기준과 배출 가스 허용 기준, 시멘트 안전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그런데도 많은 시민과 시민 단체, 전문가들이 정부 당국과 시멘트 공장을 상대로 시위와 소송을 한다. 전 세계에서 쓰레기 시멘트를 가장 많이 소비하며 주거 환경이 가장 위험한 대한민국에서는 정작 아무도 이 문제에 관심이 없다.
이 책은 저자가 30년 동안 전국의 시멘트 공장을 수없이 찾아다니며 살펴온 기록이다. 시멘트는 우리가 사는 집을 지을 때 반드시 필요한 건축 재료다. 시멘트는 우리가 사는 집을 지을 때 반드시 필요한 건축 재료다. 우리나라 시멘트 공장에서는 유해 물질 가득한 온갖 산업 쓰레기를 넣어 시멘트를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발암물질과 중금속이 많은 쓰레기 시멘트가 된다. 저자는 그동안 쓰레기 시멘트의 유해성을 알리는 수많은 기사를 쓰고 책도 펴냈다. 하지만 시멘트 공장을 통해 쓰레기를 처리하려는 환경부의 무책임한 재활용 정책과 돈벌이에 혈안이 된 시멘트 업계의 탐욕으로 상황은 오히려 더 심각해졌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실상을 현장 사진과 구체적인 자료로 낱낱이 밝히며 대안까지 제시한다. 이제 우리 국민이 깨어나야 할 때다. 아파트 값보다 가족의 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책 속에서
IMF 외환